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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를 얼굴에 붙이고 잤습니다[그림有]

바퀴벌레싫어 |2009.09.18 11:11
조회 3,059 |추천 0

안녕하세요

사무실에서 톡질하는 21살 뇨자 입니다.

처음쓰려니까 어색어색 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톡을 보고있는데

톡톡에 잠결에 개미 100마리를 드신분이 계시더라구요 ㅋㅋ

저도 어렸을때 있었던 비슷한 경험이 떠올라서

한번 올려봐요 - ㅋ

 

아 -_- 톡커님들 이글씨체 싫어하지

그럼 바꿔서~~

 

 

자 그럼 시작할게요 ㅋㅋㅋㅋㅋ

 

때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5학년때부터 동대문에 있는 할머니댁에서

생활하던 저는 벌레를 무척!! 엄청!!! 매우매우

싫어하던 아이였어요 ㅋ 물론 지금도 싫어하지만 ㅋ

 

어느정도냐면...

쪼끄만한 날파리도 못잡고

휴지로 잡으면 그안에서 터지는 벌레가

상상되서 휴지로도 못잡고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으면 걍 냅두거나

입김으로 후후- 불어서 멀리 보내버리는..

그런 정도였어요 ㅋㅋㅋㅋ;;

 

근데 그당시 살던 할머니집은 한옥집이라서

벌레가 무척 많았는데..

특히 바퀴벌레가 너무너무 많았죠 -_-

쪼끄만한건 기본이고 날라다니는 왕바퀴벌레까지..

또 바퀴벌레가 알을 까잖아요

잡아도잡아도 계속 나타난다능..ㅋ

 

전 바퀴벌레 나타나면 무조건 할머니를 외쳤죠

허경영 외치듯이 ㅋㅋㅋㅋㅋ

그럼 할머니가 나타나서 바퀴벌레를 손으로

턱! 잡아서(죽이지않고ㅋ 바퀴벌레가 손안에서 날뛰는거죠)

마당으로 던지셨어요 ㅋㅋ

근데 운없을때는 바퀴벌레가 마당에 있는

신발 안으로 들어가서 모르고신다가 터지기도-_-.....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ㅋ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주 무더운 여름.. 여름방학이라 늦잠을 잤어요

전 똑바로 자면 잠이 안와서 항상 옆으로 누워서 자거든요 ㅋ

잠이 덜깬상태로 멍하게 누워있는데

베개를 베고있는 얼굴쪽이 뭔가 찝찝한게..

응가싸고 안닦은듯한 느낌이 얼굴에서 나는거였죠 -_-

 

이게 뭔가.... 하고 쓱 만졌는데

뭔가 검은게 손에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뭐 묻었나 하고 일어나서 거울을 봤더니

 

 

ㅇ러ㅏ미러아ㅣㄴ머라ㅣㅓㄴ;ㅁㄹ엄;ㄴ러아ㅣㅁ너라

엄ㄴ라ㅣ넘라ㅣㅇ너리ㅓ아ㅣ널아ㅣ너ㅏ리너아ㅣ너ㅏㅣ

 

바퀴벌레가 넙적하게 눌려서 제 얼굴에 붙어있더라구요 -_-

 

 

아마 그 바퀴벌레가 제 베개위로 지나가는데

그때 제가 바퀴벌레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잤나봐요...ㅠㅠ

그대로 그 바퀴벌레님은 돌아오지 못할 먼길을 떠나셨고...

 

어쨋든 그걸 본 저는 너무 놀래서 거의 울다시피 

할머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달려가고

 

부엌에 계시던 할머니도 놀라셔서

빨리 세수하고 머리도 감으라고...

 

전 결국

그날아침 머리를 한 5번 감고

세수는 얼굴에 여드름이 다 없어질정도로 한것같아요..

 

진짜 그날 생각만하면............................

 

 

 

 

근데 끝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거죠?;;

음....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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