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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 헤르본, 루센느, 주베나!!! 당했습니다.!!!!

HIPY |2009.09.18 16:16
조회 2,925 |추천 13

이미 불만제로등 여러가지 고발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다뤄진 나드리의 무료 마사지를 빙자한 강매!!! 여기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는 제가 무료 마사지 고객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응모한 기억이 없다고 했더니, 오래전에 해서 기억이 안나시나 보다면서

오늘 오시면 특별히 무료 스킨 스케일링도 해주겠다며, 절대 무료이니 걱정말고 오라고 강조하더군요.  업체의 이름을 물어봤더니 대충 얼버무리듯이 얘기해서 잘 들리지도 않고, 연락처는 개인 핸드폰이었습니다.

이름을 알았다면, 먼저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갔을텐데, 설마 무슨일이 있겠나 싶어

그저 무료라는 말에 혹해서 ...ㅠ_ㅠ

 

시술을 받고나서.. 사실 그다지 좋지도 않더군요.

가끔 마사지 같은걸 받고는 하는데, 이건 뭐...뭔가를 했다는 기분도 들지 않는것이

그냥 공짜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사지를 해준 담당 언니는 피부가 갑자기 살아났다는둥 해대며 극찬을 해대더군요..뭐..그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권유를 시작하는데, 첨엔 60만원짜리 마사지12번 코스를 돈이 없으니 담에 오겠따고 박박 우겨대니, 갑자기 30만원에 10번으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제 피부가 너무 구려서, 안타까워서 그러는거라네요.

솔직히 그렇게 구리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한 두시간 앉아서, 계속

노화가 진행이 빠르게 되고 있다느니, 피부상태가 너무 심각하다느니 이런 소리르 듣다보니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게다가 30만원에 마사지 10번에 화장품도 이것저것 준다하니 결국 마음이 혹하고 말았습니다.ㅠ_ㅠ

돌아와서 인터넷을 살펴본 뒤에야 어마어마한 피해사례를 남기고 있는 악덕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심지어 저에게 상담해준 피부 트러블의 문제점도 그냥 메뉴얼이라고 나와 있더군요.(다른분들이 들은 내용과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더이다...)

 

하지만 믿었습니다. =_=

이제는 안그러겠지...안그럴꺼야... 그래 .. 많이 비싸지도 않고,

30만원에 마사지 10번이면 괜찮아. 이러면서 믿어보려 했지요.

 

첫날 갔을때는 아주 친절하더군요.

케어 후에 피부가 이런거 같다~ 저런거 같다 얘기도 해주고, 케어를 받았다는 확인서에 사인도 하게 하더군요. 체크해야 한다면서

 

둘째날에는 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마사지 베드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머.. VIP시술을 무료로 해줄테니 받으라는 권유였어요.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시술이 끝나자마자 상담실로 불러서 저에게도 VIP무료 시술을 해줄테니 4시간정도 시간을 내라는 거였어요.

원래는 다른 손님을 해주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출장가서 특별히 해주는거래요.

지금 안하면 다른 사람 줄꺼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다른 사라 주세요. 전 시간 없어요."

했더니,갑자기 말이 바뀌면서 되는 시간을 얘기하라고 하더군요.=_=;;;

머..결국 그 무료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날..

VIP시술을 받는데 과연 좋긴 하더군요.

하지만 끝나고 나면 지옥의 상담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시간정도 기나긴 실랑이가 있었지요.

요점은, 이 30만원짜리 시술을 해봤자 소용도 없으니, 200만원짜리 VIP시술을 하라는 거였죠. 200만원정도 내고, 1년 반동안인가... 그동안 하는 거라더군요.

전 돈없다. 시간없다. 난 내년에 유학간다. 이러면서 버텼습니다.

그러더니 그 언니는 결국 포기를 하고, 그럼 남아있는7번의 시술을 2번의 VIP시술로

교체를 하자고 하더군요. 전 그럼 괜찮겠다고 하고 나왔지요.

상담 끝나니까 밤 12시 30분.. 차도 끊겼었어요..진짜 혈압이...=_=+++

 

그러다 네째날...

예약시간 바꾸려고 전화했더니 안받으시더군요.-_-

그러더니 한주가 지난후에야 다른 번호로 왜 안오냐며, 연락을 합니다.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았지않냐고 했더니, 자기가 오기로 한날 안오고선 그런다며 어이없게 굴더군요.

그래도 남은 시술은 받아야겠기에, 꾹 참고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말도 없이 사람이 바뀌어 있더군요. 거기다 지난번에 받은 VIP시술과 다른 이전의 일반시술을 하는 겁니다.

제가 지금 엠플시술 하는거 맞냐고 하니, 맞다고 말만하고는 대충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일반시술_각질제거+ 스킨스케일링+ 비타특수팩(약 1시간코스)

VIP시술_ 스팀각질제거+ X- 스케일링+ 엠플+ 엠플용 특수팩(약2시간코스)

 

시술이 이런싟으로 차이가 나는데, (코스는 비슷한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다 똑같고, 엠플만(것도 소량) 대충 발라주고는 엠플발랐으니, 엠플케어랍니다.

그러더니 "비타특수팩도 좋은거야 ~ 언니" 이러며 대충 엠플샘플을 챙겨주고 가랍니다.

그전까지 하던 시술을 받았는지에 대한 체크는 하지도 않구요.

그냥 7번 받을껄 2번으로 축소시킨 셈이 된거지요.

심지어 원래 주기로 한 화장품도 하나 안줬고..=_=;;

 

따질까 하다가도, 입씨름하는것도 피곤하고.. (이들은 프로이므로,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것을 알기에...)그냥 빨리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서 별 말 안하고 나왔지만,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나드리하면 큰 회사이고, 거기다 쥬베나인가 하는 곳은 스위스 고급 브랜드

라프레리 계열의 화장품을 수입한거라고 하는데...(뭐..못믿겠지만..)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등쳐먹고, 속여먹고 하는지...

거기다 이들의 이런 행각이 2005년 정도(어쩌면 그전...)부터 시작된 듯 한데

아직도 멀쩡하게 브랜드를 늘려가고 있는지 알 수 없네요.

뭐... 힘없는 백성인 제가 할 수 있는건 이렇게 글이나 올리고, 앞으로 나드리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정도뿐이네요.에휴...

그냥 다른분들도 이런일 당하지 않으시도록 톡에 올려보아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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