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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아니라고 떳떳해하는 남편

집에있는 |2009.09.19 16:11
조회 2,517 |추천 2

연애 4년하고 결혼일주년이 되어가는 부부입니다

내년쯤 2세를 가질 계획이었는데

올해 아이가 들어왔어요  당황스럽지만 저는 낳고싶은데 신랑은 능력이 안된다고

지우자고했어요  기회는 많다고 .....

저는 지울거면 이혼하자고했죠  이번에 낙태수술하면 두번째거든요

그리고  신랑에 방황이 시작됐어요

늦은 귀가, 술, 연락두절..... 그렇게 7월을 보내더니

 7월마지막날 이혼 서류까지 작성했다가 둘다 노력해서 잘살아보자고 아이낳고 이혼도 안하기로 애기하고 다시 예전처럼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가는 듯 싶더니 열흘도안돼  다시 돌변해서 저랑 못살겠다며 이혼하자는 거예요 

그렇게 이혼애기와 무관심 늦은 귀가, 술 ,연락두절로 8월을 보내더니 9월달도 그렇게 보내다가 어제 일이 터졌어요

술을 많이 먹고 들어왔는데 여자한테서 전화가 계속오는거예요

비밀번호로 잠겨있는 핸드폰 비번을 혹시 그 여자 폰번호인가해서 눌렀더니 맞더군요

통화내역은 다 그여자꺼  문자도 다 그여자와 보낸거

떨리는 손으로 문자를 검색하는데  직장 동료인듯싶은데  친한사이라고하기에는

애정표현 섞인 말투와 불륜관계가 의심되는문자들....

야근이라며 새벽 5~6시에 들어오던날도 그여자와 술을 먹고 온거였어요

일로 힘들어하는 줄만알고 나는 걱정했는데 .....너무 화가 났어요

바로 여자한테 전화했어요 

자기는 아무관계아니라고 장난반섞어서 보낸 문자들이라고

죄송하다고하더군요   믿고싶어서 공적으로 연락하는거말고 연락일체하지말라고하고 끋었어요 신랑도 이여자와 같은 말을 해주길바랬어요

 

잠자는 신랑을 깨워 물었더니 너무나 당당하게 바람핀게 아니래요

서로가 좋아해야지 바람이지  자기혼자 좋아했고 육체적인 사랑은 없고 정신적으로만 좋아했기 때문에 바람이아니래요  나 참~

좋은 태교는 못해줄망정 다시금 이혼애기꺼낼때부터 그여자가 좋아졌대요

그래서 별거하자 이혼하자 그렇게 재촉했나봐요

자기혼자 좋아했기때문에 오늘부로 정리한다고하는데  어떻게 아빠가될 사람이

다른 여자를 좋아할수가있죠 ㅜㅜ 정리할만큼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다는거잖아요

유산할것같은 기분까지 들정도로 한숨도 못자고 울고 충격을 받았어요

 

태어날 아기도있고 신랑에대한 희망도있고 믿었기 때문에 여자문제까지는 아닐거라생각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어요

 

이제 어떻하면 좋을 지모르겠어요 

이혼하게되면 뱃속에 있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고

그렇게 망나니는 아니기때문에 다시 전처럼 아기낳고 즐겁게 살수있을거란 희망도있는데   신랑만보면 그여자가 생각나고

모든행동이 다 의심스러울거같아요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  ㅜㅜ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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