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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색의 도화지 만이.

흰 색의 도화지만이

 

모든 색깔을 받아들일 수 있다.

 

사랑,

 

흰 색의 도화지를 꾸미는 물감과도 같은 것,

 

구슬픈 영혼의 거래,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의

 

매혹적이고 합리적인,

 

극단적인 외로움의 끝에서 나오는 말,

 


"비어있는 마음이라도 괜찮아.."

 

 

단지 미래의 상처를 미리 치유하려는 못된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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