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사는 법. (How to Live on Earth 2008.)
안슬기 - 박병은, 조시내, 장소연.
8.0
내가 아는 누군가가 외계인은 아닐까...
어릴 때 맨 인 블랙을 본 뒤 든 생각이었다.
심지어 오프라 윈프리는 진짜 외계인일거라는
확신에 가까운 믿음도 있었다.
<지구에서 사는 법>을 보니 내가 외계인일수도 있겠다.
만취한 뒤 다음 날 깨어나 사라진 기억을 뒤적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의 내가 되어있는...
그런 상상을 멋쩍게 해본다.
독립영화다운 상상력이 돋보이지만
느려터진 스토리진행과 관념적인 대사는 지루했다.
30여분 정도의 단편이었다면 더 신선했을텐데...하는
시건방진 생각을 해보면서,
대한민국에서 사는 법 부터
먼저 알려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b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