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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사랑

김양례 |2009.09.24 00:58
조회 92 |추천 0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진실한 사랑을 그리던 로맨스의 시절이 있었다.

 

따뜻한
그리고
애틋하고 감성 어린
사랑의 노래가 들려지던 시절.

 

시간이 갈수록

마음속의 사랑보다는
보여지는 외모와
쉽게 이어지고 끊어지는 인연과 만남.

 

정신적이기보단
육체적 사랑을 이야기함이 자유로워지고
그런 노래가 가볍게 들려지는 시간이 된 것 같다.

 

한 사람만을 꾸준히 바라보는 것이 바보가 되고
이 사람 저 사람을 경험하는 것이 영리하다 여겨져
쉽게 잇고 끊는 인연을 만드는.

 

내 자신을 바치겠노라.
사랑하노라 외치면.
'너 바보니'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

 

결국 바쳤던 사랑에 상처를 받고
사랑했던 자신을 책망하는 시간이 됐다.

 

누구를 사랑하고 다시 다른 누구를 사랑하노라면.
이 사람은 전에 어떤 사람이었을지.
또 나를 쉽게 버리지는 않을지.
두려워지게 되는 시간이 됐다.

 

결국.

 

사랑을 찾는 것이
보물찾기가 되어버린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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