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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세 배우의 연기 대결!!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irun5749 |2009.09.24 20:57
조회 1,751 |추천 0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라

그들의 연기대결이 10월15일 펼쳐진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그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

트란 안 홍 감독은 배우들의 전작을 보고 이번 캐스팅의 성공을 확신했다고 하니,

도대체 그들은 전에 어떤 작품을 찍었길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을까??

 

그래서 모아보았다!

한/미/일 톱스타 3인방의 캐릭터 변천사

 

먼저 우리의 이병헌부터!

 

- 내 마음의 풍금 : 첫사랑의 아픔을 겪는 순박한 시골마을 선생님 강수하역

 

친근감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내 마음의 풍금' !

순수하고 여린 초등학생 연기를 한 전도연과 조금은 귀여운 듯한 총각선생님 이병헌,

그들의 연기가 관객들을 옛날 이야기로 이끌었던 것 같다.

전도연과 이미연은 이 영화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는데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훌륭한 영화다.

 

 

- 공동경비구역 JSA :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고가는이수혁 병장역

 

내가 지금까지 봤던 영화 중 최고의 영화.

말이 필요없는 영화인 듯.

이 영화를 보고 이병헌에게 빠져들었다.

남북분단의 상황은 결코 사람과 사람까지 갈라놓지 못 했다.

이념은 달랐지만, 그들도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었다.

정말 가슴뭉클 한 영화.

 

 

- 누구나 비밀은 있다 : 세 자매를 동시에 사랑하는 최수현 역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이병헌만의 치명적인 매력

그 매력을 내가 직접 겪게 된다면, 나 또한 언니고, 동생이고 없어질까?

그의 남성다운, 로맨틱한 면모를 모두 한 데 모아

이병헌의 아찔한 매력만으로 영화 전체를 이끌어간 듯 했다.

 

 

- 달콤한 인생 :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킬러,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역

 

이 영화도 사실 최근 영화는 아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봐도 참 세련되었다.

대사도, 음악도, 중요하지 않은 소소한 한 씬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아직도 로망스의 현악 운율이 귀에 들리는 듯 하다.

 

 

- 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역

 

이병헌의 다크써클  카리스마와 뒤도 안보고 단도 날리기!

외로운 눈빛으로 가득한 얼굴에선

손가락 귀신에 대한, 세상에 대한 분노, 아픔과 외로움, 죄책감을

가슴에 묻고사는 쓸쓸한 캐릭터

여튼, 좋은 놈은 좋은 놈이 아니고, 나쁜 놈은 나쁘기만 한 놈도 아니고,

그리고 이상한 놈은... 사실은.. 좀 무서운 놈 ㄷㄷ;

 

 

- 이번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

  잔인하면서도 한 여자를 향한 지독한 사랑을 품고 있는 홍콩 마피아 보스, 수동포역

 

자신의 애인이 기무라 타쿠야와 사라진 것을 알고

애인에게 집착하며 집요하게 기무라 타쿠야를 찾는 수동포 역

요즘들어 나쁜 역을 자주 맡고 있는 이병헌이지만, 이런 그를 두고 옴므파탈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음은 조쉬 하트넷

조쉬하트넷또한 이병헌 만큼이나 작품성있는 영화들을 많이 찍은 배우이기도 하다

 

- 진주만 : 전쟁 속에서 사랑과 우정에 대해 고뇌하는 대니 월커 역

 

처음에 등장하는 두 남자배우에 매료되어 보게 됬던 영화였다.

벤 애플렉과조쉬 하트넷.

두 배우가 충분히 캐릭터를 살려 연기해준 덕에 영화가 더 살지 않았나 싶다.

뿐만아니라 케이트 베킨세일의 그 촌스럽지 않은 붉은색 립스틱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

   시간이 흘러도 가슴에 남겨진 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로맨티스트 사진작가 매튜역

 

조쉬 하트넷의 연기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미간을 찌푸리며 슬픔을 표현할 때가 제일 멋있었고

그렇게 지고지순한 사랑...

스토커처럼 보일정도로 집착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조쉬 하트넷이 표현했기 때문에 용서가 되는 그런 영화였다. 

 

 

- 럭키 넘버 슬레븐: 온갖 악재와 불운을 겪지만, 그 와중에서도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  슬레븐역

 

영화 내내 달고 다녔던 콧잔등의 상처마저 귀엽고 섹시했다.

몸매도 어찌나 이쁜지. 딱 브래드 피트의 몸매 (과연 브래드 피트의 닮은 꼴이라 할 수 있겠다)

초반 꽤 오랫동안 수건만 두르고 다니게 해 준 감독님께 무한 감사를 보낸다.

꽤 재미있는 영화였고 편집과 영상도 화려하고 독특했다. 가장 큰 수확은 역시 조쉬 하트넷.

 

 

- 이번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

  연쇄 살인범을 죽인 뒤 트라우마를 간직한 전직 L,A, 형사 클라인역

 

아직 영화가 개봉한 건 아니지만

대부호의 실종된 아들(기무라 타쿠야)를 찾는 형사 클라인과

자신의 애인과 사라진 시타오(기무라 타쿠야)를 쫓는 동포가 만나게 된다면

스크린을 가득 메울 두 배우의 눈빛대결이 벌써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조쉬 하트넷과 함께 한국에 오는 것으로

이번에 또 한번 이슈가 됐었던 기무라 타쿠야로 넘어가보자.

 

-2046 : 2046으로 가는 기차 안,

          아름답고 따뜻한 몸을 가진 안드로이드를 만나 사랑에 빠져버리는 남자 탁역

 

영화 전체의 러닝타임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지만

그의 존재감이 결코 작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캐릭터를 '자기화'시키는 그만의 능력때문 아닐까

2046에서 그의 모습은 온전히 쓸쓸하고 상처받았고 지독하게 고독한 '탁'의 모습이였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잘생겼지만, 살짝 까칠한 왕실의 마법사 하울 목소리역

 

애니메이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할일 없는 주말에 보기 좋은 영화이겠다 싶어 보게된 영화였다.

하지만, 나의 기대이상. 애니메이션은 다 유치해라고 치부해버렸던 내 자신이 창피할 정도였다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소피, 슬픔을 안고 있는 하울

그 하울의 목소리를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했다니,

그래서인지 하울의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히어로: 제멋대로이지만 매력 넘치는 검사 쿠리오 코우헤이역

 

한국을 배경으로 수사를 펼치는 기무라 타쿠야의 모습 역시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다. 

극중 쿠리우와 아마미아는 중거품을 찾기 위해 '부산'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게 되는데

자갈치 시장을 헤메다니며 서툰 발음으로 길을 묻고 호들갑을 떨며 청국장을 주문하는

두 톱스타의 모습이 제법 친근하다.

'뵨사마' 이병헌과 배우안길강, 백도빈 등 한국배우들의 특별출연 역시 반가움을 더했다.

 

 

 - 이번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

   대부호의 아들이자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쥔 의문의 사나이 시타오역

 

어떤 이유로 실종되었는지는 영화를 봐야알 수 있겠지만

동포(이병헌)가 미치도록 사랑하는 연인 릴리가 시타오와 함께 갑작스럽게 실종됨으로 인한

분노와 격정을 이겨내야 할 시타오 (기무라 타쿠와)가 벌일 연기대결이 한껏 기대된다.


 

 

 

이렇게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이번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각각의 역할이 특색이 있는 만큼, 이 연기 잘하는 세 배우가 얼마나 잘 표현해낼지 기대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래도 우리 이병헌님이 더 연기를 잘했었으면 싶고 더 잘했을 것이고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도 받았으면 하네요 ㅎㅎ

 

또 하나..

영어로 모든 대사를 소화해내야 하는 영화였던 만큼

미국인인 조쉬 하트넷을 제외하고,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의 영어 대결도

영화 관람하는데 쏠쏠한 재미가 될 듯.

지난 번  <지.아이.조>를 봤을때 이병헌의 영어란 그냥 미국인이였는데.

기무라 타쿠야와의 확실한 영어발음 차이로 기좀 살려주셨으면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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