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이십대 후반 미혼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는 결혼한지 일년 반정도 된 형부가 있는데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처제라는 호칭 대신 이름을 부르며 심지어는 야,니라고도 합니다.
저희 남동생에게도 역시 그렇구요~
보통 결혼하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동생 사이라서 버릇이 되서 자기도 모르게 가끔 이름을 부르는 정도는 들어봤어도 저희는 그런 경우도 아닙니다.
이삼년 전에 형부가 저희집에 인사오기 전에 먼저 형부랑 저희 형제가 만남을 가졌던적이 있습니다.
밖에서 약속을 잡고 만나는 날 언니랑 서로 어디인지 확인하는 통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형부가 받더니 대뜸 반말로 "어 나 OO남자친군데 지금 어딘데!!" 이러는 겁니다.
그때는 난생처음 통화하는 초면이기도 전인데 말이죠,,
황당했지만 언니랑 서로 감정나빠질까봐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그뒤로 결혼해서도 계속 이런식이니 기분 나쁠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제가 어린나이도 아니고 형부의 동생도 아닌데 너무 하대하는것 같아 듣기 거북해 좋은말로 처제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 생각에는 그게 친근감있어서 그랬다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답니다~
그런데도 그것도 잠시뿐 계속 그러네요,,
제가 이상한가 싶어서 직장에 기혼 언니들에게 물어봤떠니 정말 어이없어 하면서 원래 우리나라 예법은 처제에게 반말도 쓰면 안되고 존대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예법이 그렇다해도 시대에 맞춰살아가야 하는것이니 제가 존댓말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이름부르며 야,니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이것도 버릇되면 나중에 제가 결혼하고 나서도 문제이구요~
그래서 말인데,,제가 괜히 민감한 걸까요 아님 어떤게 맞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