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인천에 살고있는 24살 직장녀입니다!
저희 아빠가 술을 잘 안드시는데, 하루는 거래처 사람들과 술을드시고
집에오셨더라구여, 저희집 피아노위에 남자,여자 인형이 하나 있습니다
아빠가, 남자인형는 아빠.. 여자인형은 엄마.. 라며 사오셨거든요,
술을 드시고 오신 아빠가 갑자기 인형을 가져오라시고는
A4 용지에 끄적끄적 뭘 쓰시더라구여..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엇는데
갑자기 저희를 부르더니 현관문앞에 그걸 두라고 하시더라구여
저게 뭐지.. 하고 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4 용지에 표창장! 이라고 써놓고는
엄마한테 살림하랴 일하랴.. 수고했다고 표창장을 써놨더라구여
금일봉 10만원과함께..ㅋㅋㅋㅋㅋ 얼마나 귀여우신지 > <
그리고 어제는ㅋㅋ 친한 언니 동생이 세상을떠나서 장례식장에서
열심히 일을돕고 저녁 1시가 다되서 집엘 가려하는데
도저히 험두가안나는거예요.. 버스도없고.. 택시타기엔 돈이 넘 비싸고...
아빠한테 전화를했죠.. 데릴러오라고.. 제가알고있는 아빠는
왠만해서는.... 절대 데릴러오지 않아요....
죄송했지만 거짓말을했어요...
나: 아빠.. 나 좀 델러와.. 버스도없고 조의금으로 돈 다썼어.. 집에갈 돈도없어ㅠㅠ
아빠: 아빠 지금 집에와서 옷벗고 자려하는데 너 왜그러냐ㅠㅠ
나: 안돼.. 나 집에 어떡해 가라구.. 델러와ㅠㅠ 응응응?
아빠: 우라질... 알았어!! 전화하면 나와!!
헉... 우와.. 우리아빠가 날 델러오다니> < 가벼운 마음으로 아빠를 기다렸죠~
기다렸던 아빠가왔고 아빠차를타고 룰루랄라 집을향해 가고있었어요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아빠한테 제 지갑을 열어보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빠 뒷목잡고 깔깔깔 쓰러질듯 웃으시더라구여ㅋㅋ
지갑에 택시비도 훨씬 넘는 돈이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힝......... 담에는 또 어떤 거짓말을해야 아빠가 절 델러올지 걱정이었어요^^;;
또 방금은...ㅋ 제가 업무상 네이트를 항상 켜놓거든요?
아빠도 회사에서 네이트를 하시고...ㅋ 그래서 자주 대화를 하는데요
제 대화명이 " 사랑하는 순심이♡ " 라고 되있어요
순심이는 저희집 11살된 막내딸 강아지예여^0^~
일하는데 아빠한테 대화가 걸려오더라구여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작은공주님아... 사랑하는 순심이 말고 사랑하는 아빠로 바꿔놔라..
순심이는 개고 난 사람이잖아........"
그래서 바꿔놨죠 " 순심이보다 더 사랑하는 울아빠♡ "
그걸본 아빠는 " 그래 이제됐다.. 만족한다. 수고해라 작은공주님 "
얼마나 재밌고 웃기던지...ㅋ 저희집 보드판같은 장식장에도
순심이 이름이 먼저 써있거든요...ㅋㅋㅋㅋ 서운하셨었나봐요..ㅜ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지만ㅋㅋ 저것만으로도 너무 긴~ 내용이라
이만 줄일게여...ㅋ 아래 사진들은 우리 아빠와 막내딸 순심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예요!! 조금만 더 버티다가
2틀 푹 쉬자구여!!!! 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세여 헤헤~
이건, 문제의 그 표창장^,.^ 아빠는 저희 엄마를 내무부장관 이라 부르고
저희 엄마는 아빠를 외무부 장관이라 불러여ㅋㅋㅋㅋ 귀엽죠?
참고로 저희 엄마 핸드폰에 아빠를 알라뷰♡ 라고 저장해놨어요ㅋㅋㅋㅋㅋ
↑ 요 사진은 아빠 사무실 놀러갔을때 아빠가 갑자기 자리에 딱.. 앉으시더니
아빠 일하고있는 모습을 좀 찍어보아라.. 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설정컷이예여ㅋㅋㅋㅋㅋ
우리 11살 막내동생 순심이 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