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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더러운 애국심

젤리 |2009.09.25 15:48
조회 219 |추천 0

요새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솔직히 말해보려 합니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거에 대해서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박재범 사태로 인해 연예계는 물론 사회의 어느축은 꽤나 시끄러운걸로 압니다.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2PM팬들은 투쟁(?)을 멈추지 않더군요...

 

그때 한국인들...아니...소수 혹은 다수의 네티즌들은 박재범씨를 까기 위해 여념이 없었으며 너도 나도 그 문제의 글을 캡쳐하여 올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무식한 인터넷 찌라시 기자들도 마찬가지죠...

 

대표적인 X이버 메인에는 박재범씨의 이름이 안올라올 날이 없더군요

 

단지 해외연예인의 발언 하나에 이렇게 크나큰 애국심을 발휘하나..참 대단한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했죠..

 

비단 이뿐만 아니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였던 베라 사건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저는 독일어를 하지 못해 무슨 해석의 차이였는지 모르지만...일단 무조건 맹목적으로 비판부터 시작하는 몰상식한 애국심을 보면서 쇼비니즘이 떠오를 만큼 맹목적인 애국주의 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네요..

 

그렇게 사랑하고 애지중지 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무얼 하는지...?

 

다른 사항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혹시 현 정권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점점 나빠지는 경제에 그냥 방관적인 입장만을 취하며 욕하기에 급급하지는 않는지요?

 

세금은 내보셨습니까? 길가다가 떨어진 더러운 쓰레기 주워보셨습니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 한번 먼저 건내보신적 있습니까?

 

혹시 장애우 분들이 더러워서 피하지는 않았나요..?

 

어떤 분들은 장애우분들이 더럽다고 피하면서도 만일 해외파 연예인이 그런 똑같은 행동을 했더라면.....참..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얼마전 지하철에 쓰러진 아저씨를 보고도 모른척 하다가 어떤 청년이 그 쓰러진 아저씨를 도와주는게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올라와 화제가 되었던게 떠오르는군요..

 

전 그 청년의 따스한 마음보다 그걸 찍고만 있던 사람의 어이없음에 화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왜 그걸 찍고 있었는지.....처음에 단지 웃겨서 찍고 있다가 우연찮게 따뜻한 모습이 얻어걸린건지...

 

이렇게 서로 서로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사람들이 누가 대한민국을 비하 했다더라

하면 누구랄것 없이 무자비한 애국심을 발휘하는게 현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애국심 많으신 네티즌 여러분...

 

그렇다면 왜 동북공정 , 간도 분쟁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나요...?

(있긴 하지만 모르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일꺼라고 생각합니다)

 

특종에 환장하신 인터넷 기자 여러분도

 

XX표절 , 한국비하 , X벅지 성희롱 논란 이런 자극적인 기사에만 환장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최근 방영되었던 천추태후의 의미가 동북공정으로 잃어버릴듯한 고구려 역사를 재조명 해보자는 뜻에서 방영된건 알고 계시는지요...?

 

이런 맹목적인 애국주의는 자기 몸에 상처 내기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 뉴스를 보다가 조금 화가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물론 아니실 분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만.....

 

그럼 뭐 이만 줄여야겠습니다.......얼마나 많은 악플이 달릴지 상상도 안되는군요..

 

뭐..무플도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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