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들부들 떨리는거 겨우 진정하고 글 남깁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23살 여자구요..판 두번째 쓰는건데ㅠㅠ
예전에 핸드폰 잃어버린것 때문에 글을 올렸는데..묻혀버리고...어쨌든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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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엄마가 제 검정 자켓을 동네 세탁소에 드라이를 하려고 맡기셨습니다![]()
그동안 잊고 있다 엄마가 옷을 찾아오라고해서 23일날 제가 옷을 찾으러 갔는데
세탁소에 아줌마가 계셔서 옷을 찾으로 왔다고 했습니다.옷을 계속 찾으시더니
아들을 부르시더군요.. 엄마가 옷을 맡기실 때 아들이 옷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십분정도 기다리는데 못찾으시길래 그럼 내일 찾으로 오겠다고 하고 번호를
남기고 왔습니다.
그 날 저녁에 그 아줌마로부터 전화가 오더니 옷 찾아 간거 아니냐고
자기가 세탁소를 동네에서 25년간 하면서 이런 적 없었다면서 막 저한테 뭐라고 하길래
그럼 엄마랑 얘기해보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 날 엄마랑 그 아줌마랑 세탁소에서
대판 싸우셨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 말싸움같은거 잘 못하시고 혼자 열만 내시는
스타일이라, 엄마한테 신경쓰지말라고,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구요.
어제 혹시 옷 찾았나 가보니까 아들밖에 없더군요. 옷 찾았냐고 물어보니까
"집에 세탁물 딸려 갔을수도 있으니 찾아보겠다"고 말을 하길래 알겠다고, 그럼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점심쯤 문자로 아줌마가 "아가씨 얘기하게 세탁소로
좀 와요"이러길래 세탁소에 갔구요..
가서 얘기하면서 막 서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아줌마는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옷 시리얼 넘버 뭐냐고해서 제가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똑똑한 사람들을 그런거 다 알아. 그건 기본이야" 이러면서 그런것도
안적어 놓냐고 비꼬시는 겁니다.그럼 제가 알아보고 알려드린다고 하는데
또 얘기하는게 옷 언제 샀냐길래 제작년쯤 샀다니까 그럼 옷이 누더기 어쩌고 하면서
그런걸 보상받으려고 하냐면서 이러는 겁니다. 또 저희 엄마를 걸고 넘어지면서
엄마가 어제 옷을 XX에서 샀다는데 그런 싸구려 자켓 동대문에서 2-3만원이면
사는거 아니냐고....
제가 아줌마한테 옷은 ZOOC라는 브랜드에서 샀고 25만원 주고 샀다고 했구요
그랬더니 왜 말이 달라지냐면서 또 꼬투리 잡고..솔직히 엄마는 무슨 브랜드인지도
모르시는데, 그걸로 그렇게 말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언성을 높히시길래 저도 같이 흥분해서 얘기했습니다.
"동네 장사하는데 왜 큰소리 내"냐면서 저보고 싸가지가 없다느니
너네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냐면서 그러는데
...솔직히 다 엎어버리고 싶었어요ㅠ
그리고 저한테 뻔뻔하다길래 저 지금 아줌마가 그런식으로 저한테 말씀하니까
저도 똑같이 하는거라니까 또 자기한테 뻔뻔하다고 했다고 야~야~하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눈 똑바로 본다면서 뭐라 하구요..제가 잘못 한것도 아닌데 눈 못 마주칠
필요는 없잖아요ㅠ그러면서 똑똑한 애들은 어른한테 이딴식으로 안한다고..
녹취라고 해놓을걸.. 기억이 다 안나네요ㅠㅠ 뭐 결론은 보름을 기다리랍니다.
자기가 똑~~~같은거 구해준다고, 요 앞에 XX대 애들 그런 싸구려 옷 많이 맡긴다고..
진짜 이건 뭔소린지.. 그럼 보름 후에 어쩌실거냐고 하니까 그때까지 똑~같은거
못찾으면 자기가 반액을 보상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제가 물어보니까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너가 경찰에 신고해 봤자 경찰에서는
기다리라고 말 안할거라고 하는데 더 이상 말 섞기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왔는데 분이
안풀리네요.(옆에 앉아서 제가 하는말에 칫~이러고 효과음 넘는 조카뇬..땜에 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야 되는건가요.. Plz......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ㅠ
진짜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자켓 없는 셈 쳐도 되지만 아줌마 하는 행동이 너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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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세탁소 있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이 묘하네요.
부끄럽다..제목에 비싼 옷 이라고 써 있는데
영자님이 그런거에요ㅠㅠ
절대 모든 세탁소가 저렇지 않구요!!!!!!!! 관심 가져주신 톡커님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