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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코수술.남자분들 어떻게 생각해요?

짜증나! |2009.09.27 12:28
조회 1,870 |추천 0

저랑 남친은 20대 중초반..입니다 ㅎ

 

남자친구를 적게 사겨본건 아니지만

이런고민은 또 처음이라.....-_-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두달넘어 세달되어가네요..

서로 이것저것 한참 맞춰가며 그럭저럭 지내는 단계에요.

만나면 서로 좋다고 잘 놀구요.. 뭐, 별 문제 없는 커플이죠.

 

근데 남자친구가 약간 제 상식(?)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을 해요..

 

예전 남자친구들은 뭘 입어도 (진짜 츄리닝에 슬리퍼 질질끌고나와도) 예쁘다예쁘다 했었는데.

저 어디가도 옷 못입는단 말 안듣고 스타일 좋다는말 듣거든요..워낙 옷을 좋아해서..

이사람은 제 스타일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바꾸고 싶은가봐요~

이렇게 이렇게 입어봐, 난 이런스타일 좋더라. 하면서 그렇게 입혀놓고 혼자 헤벌레..합니다..-_-

 

그리고 더 결정적인건,

어느날 갑자기 제 코를 보더니 "코가 좀 더 높으면 어떨까?"하는거에요;;

사실 저도 코 수술을 하고싶던 중이긴 했지만...

오빠는 자꾸 "어떨까? 어떨까?"하며 이리저리 처다보더니 "난 코수술 찬성!"이래요........

 

그래서 전 "원래 남자들은 여자친구 외모를 지적하기 시작하면 질리고 있단증거래"하면서

장난반으로 이야기했더니

 

"아니 그런거 아니야~나도 코 수술하고싶은데,,너무 낮은거같아"뭐 이런식으로 넘어갔어요;

 

자기는 여자들 성형수술한거 이상하게 생각안한다구..

제가 수술하고 배신만안하면 수술해도 괜찮을 것같다고 그러네요..<-이것도 참 어이없었음ㅋㅋ

 

하고싶단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찬성하니 오히려 하기 싫어지네요..

 

이거.. 그냥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일까요?

아님 저에 대한 오빠마음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일까요?

 

이런문제로 고민을 하는 게 어이없을 뿐이에요..

기분이 영...찝찝하네요 ㅠㅠㅠㅠ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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