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찰의 시간..
이글을 기필하기전에 너희들은 너희자신에게 자신있니?
만족하면서 살아?
적어도 나는 어제까진 그랬는데...암튼 뭐 그건 그렇구
발단은 어제였어.
어제 그러니까 21일 21시 21분?
그전에 팩할라구 샀던 오이가있어 3개에 1500원하는거
그게 냉장고에 너무 오래놔둬서 썩었더라구
그래서 토막내서 변기에 버렸어.
참고로 우리집 녀석은 흡입력이 완전 나로호야
그래서 믿고 과감히 투척했지.. 약 14토막 정도를.
그전에 7토막정도를 버렸기때문에 녀석은 힘이 빠진상태였어.
녀석의 컨디션을 최대로 끌어올리기위해 약간의 딜레이를주기로햇어
기다리다가 모르고 잠이들었네..
그리고 오늘이되엇어.. 오늘 am 6:20
제이슨므라즈가 날때우더군 im' yours 라며..(알람임)
그치만 그전에 장 녀석이 날먼저기상시켯어
내 장... 속안좋기로 대륙에서 알아주지..
그래서 더자고싶은데 욕하면서 어쩔수없이 녀석의 위에앉았어.
20분이흘렀을까..
난 어제 버린 오이를 원망하고있었고..
이름모를 괴물과 맞닥뜨렸어.
출근시간은 다가오고... 선임들은 일어날때가 되었고...
누구나그렇듯이 나도 맨먼저 뚫어뻥을 잡았어.
하지만 오이는 틈을주지않더라.
다음장면에 나는 옷걸이를 피고있었어. 하얀색 그거있자나..
내가 혹시나해서 알려주는데 너희들 앞으로 옷걸이는 잡지마...
텨...
어쩔수없이 선임들에게 사실을고하고 임시방편으로
눈앞에 세제랑 피존이 있길래 뿌려놧어 덕분에
욕은안먹었어.
그렇게 녀석에게 서운함을 남긴채 출근을햇지만.
출근을하고 퇴근을 하기까지 한번도 웃지않앗어.
나는 일을하고잇는데 내 영혼은 녀석의 굳게닫힌 문을 두드리고있엇어
후... 지금부터 대박이야.
나는 나혼자힘으로 안될거같아서. 변기뚫어주는데 잇자나
가게.. 거기를 머라고하더라 설비업체? 무슨 하수? 암튼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안나서 처음엔 114에 물어봣어
" 죄송한데 변기뚫어주는데 아무데나 하나만 알려주세요"
" 고객님 죄송한데 원통지역에 변기뚫어주는데 없습니다"
더는 구차하게 여쭙고 싶지않아 그냥 끊었지.
웅진이한테 전화를했어. 이녀석은 좀 잡스러운거에 해박해서
알진않을까해서. 모르더라구.
문득 그게 생각나더라 무엇이든물어보세요.
몇번 눌러서 전화하면 정말 무엇이든 알려준다는 그 신비의 번호.
강선희한테 전화를했어.일단 내 상황을 말해주었어.
역시 친구인지라 함께 안타까워 해주면서
역시나 나의 손을 잡아주더라.
113으로 전화해보라며...
됏어.. 이제 모든건 끈낫어. 선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전화를 끊고. 당장 113을 눌렀지..
간첩신고....
강선희 만나면 거짓말안하고 모가지비틀어버릴거야..
화가치밀어 노해용에게 전화를했어.
이새낀 내 절박한심정도 모르고 초딩같이 장난만치더군
" 뚤어뻥? 뚫어요? 니새낀 왜맨날 막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노해용까진 괜찮았다.
그렇게 끊고
병사한테 물어봤지..
그러더니 병사가 그러더라 1633 이라고.
평소부터 내가 신뢰하던 병사여서그런지
그럴꺼같더라구.. 그순간이 되면 눈에 뵈는게 없어..
눌럿지 1633.. 익숙한 bgm이 깔리네?..
나는...나를 다시한번 뒤돌아보게되었어..
그런데 또다른 병사하나가 나한테 말해주더군.
"김하사님 스펀지에서 봣는데 pet병 반잘라서 뚫어뻥처럼
압력이용해서 넣다 뺏다 하면 그어떤 굳게닫힌문도 안열리고못배깁니다."
" 아니야 오이가 지금 완전 디펜스하고잇어"
"김하사님 진짜 저한번만 믿어보십쇼 제발"
" 소용없어"
지금생각해보니까 그떄 우리 정말.... 진지하게 정색하면서 이 이야기를 나누엇어..
퇴근하면서 글쎄...
굴러다니는 pet병하나를 보고말았네..
그다음장면에 집에도착해 나는 오리고있어..
그리고 설명해준대로 착실하게 실행에 옮기고잇어...
그렇지만 녀석과 괴물은 쉽게 허락하지않아..
난 기도했어.. 조금 눈물도 찔끔햇어..
왜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냐고. 내가 뭐 잘못했냐고.
그리고나서 욕하면서 엄청큰 대야에 물을받아서
녀석에게 지옥에나 가버려 !!!!!!!!!!!!!!!!!!!!!!!!!!!!!!
go to the hell !!!!!!!!!!!!!!!!!!!!!!!!!!!!!!!!!!!!!!!!!!!!!!
과함께 부엇어..
다음장면에 난 만족하며 웃고있었어..
지금도 난 웃고있어.
방금그리고 선배님이 녀석을 뚫어놧다며 칭찬도해주셧어.
좋은꿈을 꿀거같아..
그
러
나
강선희..를 만난다면 아가리를 3대때리고 2대더때릴거야
파워는 말도못해 여자라고 봐주는거없어.
암튼 글이 길었고. 다시한번말하지만 녀석의 문이 열리기전까지
난 오늘 단한번도 웃지않았어.
지금도 어디선가 괴물과 싸우고잇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친구들이 이글을 보고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전화해..010 9265 6108
내가 도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