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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런거 잘 ... |2009.09.28 15:07
조회 688 |추천 0

님아...

나보다 한참 어리고 지금 마음 고생이 심하겠지만...

님아...

희망은 놓지 말기를

나도 사는게 엿 같았고

붙었던 대학 입학금이 없어 접었고

이 악물고 살아서

다시 3년만에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고

4년 내낸 대출로 학교 다녔고

지금 학자금 대출 원금+이자에 요리 조리 잘 막고 살지만...

 

님아...

희망은 놓지 말기를...

집 안에서 줄 돈이 없다고 뭐라하면

그냥 거기는 생각하지도 말기를(나도 그랬으니까)

그냥 님 혼자 일어서기를

그리고 나중에

거기서 잘 먹고 잘 산 식구들이랑...

밖에서 못 먹고 못 산 님이랑

봤을 때...

님이 더 잘 됐을 껄?

 

님아...

나도 뭘 잘 몰라서 어찌 어찌 해라라는 이야기는 못하겠다

하지만...

길을 찾다 보면 열리고 열심히 살다보면 살아진단다 길도 열리고

그게...

맨땅에 헤딩하듯이 살아온 30대 아저씨의 교훈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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