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나보다 한참 어리고 지금 마음 고생이 심하겠지만...
님아...
희망은 놓지 말기를
나도 사는게 엿 같았고
붙었던 대학 입학금이 없어 접었고
이 악물고 살아서
다시 3년만에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고
4년 내낸 대출로 학교 다녔고
지금 학자금 대출 원금+이자에 요리 조리 잘 막고 살지만...
님아...
희망은 놓지 말기를...
집 안에서 줄 돈이 없다고 뭐라하면
그냥 거기는 생각하지도 말기를(나도 그랬으니까)
그냥 님 혼자 일어서기를
그리고 나중에
거기서 잘 먹고 잘 산 식구들이랑...
밖에서 못 먹고 못 산 님이랑
봤을 때...
님이 더 잘 됐을 껄?
님아...
나도 뭘 잘 몰라서 어찌 어찌 해라라는 이야기는 못하겠다
하지만...
길을 찾다 보면 열리고 열심히 살다보면 살아진단다 길도 열리고
그게...
맨땅에 헤딩하듯이 살아온 30대 아저씨의 교훈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