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자주 눈팅하는 서울의 젊은 애기엄마예요~뭐 보기만 했지 써보기는 정말 처음이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 무개념 진상 시아버지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정말 저한테 모질게 하는사람아니라면 정많고 한없이 퍼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고 며느리는 무조건 참고 살아야한다 어른이니까 나이드신분이니까 당연히 참아야지~암요 참고 살았죠 계속 참고 참았다가 먹은거 토하고 스트레스로 주는 병들은 다 겪었습니다 늦은밤 술먹고 전화하기도 일쑤고 신랑 전화안받으면 전한테 합니다 뭐 처음에 그려려니 하고 이해했어요 이건참 신랑이랑 저랑 전화받을때까지 돌려가면서 합니다 저아팠을때 오후4시 술먹고 전화와서 진상부립니다 아픈사람한테~장마에 눈보라가 쳐도 시댁까지 애기데리고 오라시는분입니다 거따가 애기한테 하나도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맞벌이하는 저희부부 1주일에 한번 2주일에 한번씩 오라는겁니다 말이 됩니까??그렇다고 능력없으신분 아니예요 자영업도 하시고 여태 애기 기저귀 분유 한번 사준적없고 애 장난감한번 사준적 없습니다 정말 말인지 막걸린지 맨날 말만해대요~며칠전에는 애한테 장난을치다가 술을 먹이더군요~괜찮다고 그러십니다 정말 황당해서 말을 더듬게 대더군요 살인의 충동 이럴때 느끼는건가 봅니다
무조건 마음대로 안대면 삐지고 서운하다고 말해대는데~여태 쌓아왔던 감정들 다 적으려면 소설책한권으로도 모자르지 싶네요 정말 잘해볼려고 참아볼려고도 해봤고 마음으로 삭히고 또 삭힙니다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잘못된것도 그냥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으니까 무슨 동네 핫바지로 보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냥 막나가려고 해도 신랑이 마음에 걸리고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자니 스트레스와 신경성으로 아프기만 하네요
상처준사람은 상처받은사람의 마음을 모른다죠 저 정말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보려고 했어요 전화걸어서 예약까지 하려고 했다가 말았습니다
시아버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신랑이 얘기해도 듣지도 않고 말한당일만 알았다 하고 말아버리네요 안보고 살수도 없고 이제는 얼굴조차 보는것도 싫고 전화만와도 두렵기부터해요~뭐 두서없이 써서 말이 길어지기만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데요 쓰다보니 흥분이대서 ㅋㅋㅋ 저도 모르게 또 열이 뻗치네요 ㅋ 이번추석에도 얼굴봐야하는데 ㅋ
아~~~괴롭습니다 ㅋㅋㅋ 감사한 조언들좀 부탁할게요 ㅋㅋ
이번추석에도 어김없이 시댁으로 가시는 며느님들 ㅋㅋ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