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박신우
출연 : 손예진, 고수, 한석규, 이민정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 당한다. 피해자가 15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에 관련된 인물임을 알게 된 수사팀은 그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동수(한석규 분)를 찾아간다. 당시, 사건을 무리하게 조사하다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퇴물형사로 전락한 동수는 과거를 회상하다 한 소년을 떠올린다. 그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 분). 그는 요한이 미심쩍었지만, 14살 소년의 완벽한 알리바이와 유력용의자의 자살로 수사는 종결된 것.
한편, 재벌총수 승조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 분)은 승조를 위해 승조의 약혼녀 미호(손예진 분)의 뒤를 쫓는다. 모든 생활에 빈틈없이 완벽하고 흠 잡을데라고는 없어 보이는 미호. 너무 완벽해 왠지 믿기 힘든 미호의 생활에 얼룩 같은 과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그녀를 그림자처럼 맴돌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도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다른 대상을 쫓던 시영과 동수가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 쫓던 요한과 미호의 과거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15년 전 살인사건의 피해자의 아들과 가해자의 딸이 요한과 미호라는 것 외에,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한 미호와 달리 요한은 마치 자신의 삶을 어둠 속에 묻어버린 듯이 살고 있는, 낮과 밤 같은 그들의 모습이 그것.
미호와 요한의 뒤틀린 운명을 직감한 동수. 동수는 이들의 과거로부터의 고통스런 삶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추적을 시작한다!
+) 여담_
히가시노게이고의 원작 <백야행>을 영화화한 작품.
3권이 이은 장편의 소설을 짧은 러닝타임에 얼마만큼 제대로 담아낼지...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과 책에서의 인물과 캐스팅이 잘 맞아 떨어진거 같으니
영화의 완성도도 뛰어나고 재미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