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의 유작이자 장혁 조동혁 이상우 등 나쁜 세 남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자극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특급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세 남자의 밀회 장면을 살짝 열려있는 문을 통해 훔쳐보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먼저 눈길을 끄는 컷은 한 여자와 뒤엉켜 있지만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는 장혁의 파격적인 모습이다. `집착, 그 위험한 사랑`이라는 카피로 떠난 애인을 잊지 못해 사소한 기억에까지 집착하는 장혁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속옷에 가터벨트 만을 걸친 여자를 탐하듯이 바라보고 있는 조동혁 컷은 열려있는 문 사이로 은밀한 순간을 훔쳐보는 듯 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자극으로 호기심을 선사한다. ‘중독, 그 떨쳐 낼 수 없는 유혹`이라는 카피와 함께 아내를 두고 자극적인 관계에 중독된 나쁜 남자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밀, 그 부적절한 순간’이라는 카피와 함께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친구의 아내와 불륜에 빠진 나쁜 남자의 비밀스럽고 위험한 사랑을 보여주는 이상우. 상대방과 몸을 밀착한 채 짜릿한 애정행각을 시작하기 바로 전의 상황과 반쯤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 앵글로 인해 더욱 비밀스럽고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듯 하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남자들이 속으로만 품어 온 적나라하고 직설적인 대사와 설정 그리고 세상의 나쁘지만 매력적인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 모은 대담한 이야기로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