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판에 들어와서 여러 사람들의 여러 사연들을 보며 웃고,울고 하는 판유저입니다.ㅋ 순결학이라고 하면 생소하시겠지만 실제로 존재한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나영이 사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고 또 분노하고 계시는걸 볼수 있습니다. 저 또한 사건의 소식을 듣고 어떻게 같은 사람이 이런 짓을 할수 있는지 정말 피해입은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고 그 상처를 생각하면 눈물마저 흐르고 또 정말 화도 납니다. 한 아이의 인생과 미래를 망쳐놓고 발뺌하는 가해자의 행동과 언변 그리고 무책임함. 참으로 그런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 하나 보이지 않는 그런 말도안되는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를 보면 할말을 잃게 됩니다.
네이트 판 님들, 전 사실 순결학을 공부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는 대학생입니다. 사람들은 '요즘 세상에 무슨 순결이냐', '구시대적 발상이다'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의 특성상 성과 관련된 이슈들을 많이 접하며 특히 성범죄에 대한 소식을 접할때 만큼은 순결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어쩌다 한국이, 밤거리를 걷다보면 뒤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겁을 먹어야 하고 타인이 베푸는 호의를 의심해야 하는지 참으로 속상할 뿐입니다.
가끔은 요즘 우리들의 순결의식(성의식)이 참 바닥을 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성범죄들의 유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나영이의 사건도 그렇지만 그 외에도 정말 참담한 성범죄들이 많지요.. 법적 제재를 받으면 뭐합니까(물론 받아야하지만요) 이런 상황에 한 아이가 평생을 성적,생리적 불구자로 살아야 하는 피해를 입고, 그 가해자는 법적 제재를 받겠지만 결국 한 아이에게는 지워지지 못할 상처와 참담한 미래가 남아있는데.. 미리 예방해야 하지 않겠나요..
그래서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모두에게 필요한건 첫째로 상대방의 성을 존중해줄 수 있는 성적 윤리 의식이 필요하다구요.. 사람의 성을 동물의 것과 비교하여 무분별하게 해소해야 하는 의식이 아닌, 인간의 성으로써의 그 가치를 존중해야 하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치 않나요?
추석이잖아요.. 가족이 모두가 함께 모여서 따뜻한 음식을 차리고 가족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어 배부른 때인데.. 나영이는 어떻게 하고 있을지.. 참 마음이 아파서 이런 글을 쓰게 됩니다..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 자녀분을 두고 계시는 부모님들, 혹은 미래에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가지게 되실 모든 분들.. 올바른 성교육과 순결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도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그 수준에 맞게말이죠.. 이런 사건을 볼때마다 느끼는 바입니다.. 부디 성문제를 등한시 하지 마시고 한번은 다른 무엇보다 더 신중히 여기어 또다른 '나영이 사건'과 같은 성범죄를 미리 예방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