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연애가 흔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뭐 솔로인 분들도 있긴 있지만
20대 연령층의 절대 다수의 젊은이들이라면 연애 몇번쯤 해본다는 건 인정합니다.
한두달만 잠깐 사귀다가 깨지는 것까지 다 포함해서.. 연애 경험쯤은 거의 다 있다는 거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연애경험 없다고 해서 천연기념물 취급해도 되냐고요.
연애가 하기 싫어서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그냥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절실하지 않아서 본인 스스로 일부러 노력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얼마든지 본인의 생각에 따라 연애를 하든 솔로로 지내든 선택의 자유가 있는 거 아닌가요?
연애경험 없다는 것 자체만을 가지고 꼭 문제로 삼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진짜 개인적으로 느껴서 하는 말인데
누군가와 연애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훌륭하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솔로탈출하려면 잘 꾸미고 다니라고 충고들을 잘 하시던데
막상 길거리에서 데이트 하는 커플놈들 보면.. 옷차림도 그저 그렇거든요? 멋있긴 개뿔이 ㅋㅋ
슈렉처럼 생기고 피부 더럽고 머리도 지저분하고 키 작은 놈들도 여자친구 끼고 다니고
그다지 별 매력없어 보이는 여자들도 남자랑 데이트만 잘 하던데,
마치 지네들이 대단히 잘 난 것처럼 연애못하는 사람들을 꽤 무시하고, 충고나 일삼더군요.
솔직히.. 연애 한다는 것이 자랑거리는 아니잖아?
그냥 지네들이 재밌고 행복하니까 즐기기 위해 연애하는거지.. 그게 누구한테 자랑할 일인가?
잘난척 할 것도 참 없다. ㅋㅋㅋ
물론 20대의 젊은 나이라면 이성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관심도 많을 연령이니까
서로간에 작업 걸거나 고백하고, 사랑하고 싶어서 노력하다보면 연애경험도 그만큼 많이
갖게 될 시기라는 것은 맞는 말이긴 하겠죠.
그렇지만 연애가 단지 노력한다고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남녀 2사람이 서로 뜻이 맞아야 연애를 하든 사귀든 무엇인가 관계도 발전되는 거죠.
그게 그렇게 쉬운 일입니까?
연애경험 없는 이유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줄 모르고 메말라서가 아니거든요?
솔로들도 얼마든지 감정 풍부하고, 열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다만..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이 자기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연애도 못한 것 뿐입니다.
한쪽만 일방적으로 좋아한다고 해서 연애가 가능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20대에 할 일이 공부도 있고, 돈버는 일도 있고 얼마나 할 게 많은데
연애를 하기 위해서 항상 신경쓰고 노력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잖아요?
운도 따라주어야 하고, 환경적으로도 연애하기 유리하면 더욱 좋고.... 그런 거 아닌가?
요즘 워낙 연애하는 연령층이 젊어지다보니까 21~22살에도 솔로면 쪽팔려하던데
참 어이없습니다.
연애경험이 없다는 게... 본인이 외롭고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힘든 건 있어도
그것 때문에 쪽팔릴? 것까지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애 못해본 게 죄입니까?
연애가 무슨 .. 학업이나 취업처럼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과정은 아닌데.....
그냥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누굴 좋아했는데 그 사람이 고백을 받아주면 사귀는 거고..
다 그런 거 아니겠냐구요.
각 개개인의 인생은 다 나름대로 특징과 개성이 있는 법인데
무조건 획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20대에 대부분 연애를 많이 해본다고 해서
연애경험이 많이 있어야만 되는 것이 진리라면..... 그런 세상이 정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