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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이혼경험... 재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란 |2009.10.05 07:39
조회 8,295 |추천 0

여러분 보시기엔 수많은 비슷한 고민들 중 하나일거예요....

그렇치만 막상 제 일이 되니.... 참 어렵네요.

재혼이 초혼보다 조심스러워야 된다는 얘긴 너무나 많이 들었었어요....

전 31살의 여자.... 8살의 딸아이가 있습니다.

제작년에 이혼을 했고... 지금 재혼을 생각하는 남자는 작년에 이혼했고....38살에 8살의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이 사람을 만난건.... 작년입니다.

제게 너무나 편안하고 자상한 분입니다...

너무너무 배려심많고...절 이해해주고..정말 결혼반려자로 하고싶고...편안하면서도 저를 설레이게 하고...

왜 이사람을 진작에 만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들게 하는 분입니다..

그와 저 각자의 아이는 서로 보여준적은 없지만 제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말을 늘 진지하게 합니다.

재혼할때 제일 문제가 되는건...서로의 과거보단..서로의 아이겠죠?

자기 피붙이 아닌 아이를...실제로 살면 잘 돌봐줄 수 있을까요...?

저랑 같은 상황의 분이 막상 새가정을 이루게 되면..늘 서로의 아이때문에 문제가 되긴 하던데...

모르겠어요...그는 늘 제 아이의 안부를 묻고,, 어쩌면 저보다 제 아이가 더 먼저인양 늘 그렇게 신경쓰고..챙기고...하던데...

문제는 그사람의 이혼이유입니다..그걸 물어보기 어려워서 여태껏 모르고 있습니다..

이혼남이라도 왜 이혼했는지가 중요한데..물어도 정확히 알기 어려우니 물으면 뭐할까 싶어서이기도 했습니다.

이 재혼..정말 해도 좋을까요?

나이가 비슷한 아이를 서로 데리고 이혼했을때...일어날수 잇는 문제는 어떤게 있나요..

경험많은 님들 조언을 구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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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패트리샤|2009.10.05 07:54
님도 아시다시피 이혼한 배경은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본인입으로 본인잘못 말할리는 없으니까... 알기어렵죠. 중요한건... 님께서 전처의 소생을 잘 키울수 있겠냐라는거죠 님이랑 그사람처럼 장성한 자식이 아니라 서로 어린아이가 있을 이럴때.. 100% 땅을치고 후회하며 불행해진다에 제 손목아지 겁니다. 제 가까운 분도 그렇게 하셨는데.. 물론 다시 헤어졌습니다. 애가 서로 어릴땐 그남자가 너무 좋고 사랑해서 애도 이뻐했는데 그상황에서 애가 점점 크고 사춘기를 지나서 성년이 되니 정말 콘트롤이 불가능해집니다. 새엄마가 이걸 어떻게 못하죠. 새엄마는 남자의 전처의 소생한테 아무리 잘해주고 잘해주려도 누구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게다가 그 남자의 애가 나중에 좀만 뭐가 잘못되면 모든 책임을 여자인 님이 떠안게 되있어요. 한 1년은 좋을겁니다. 하지만 뒤가 문제에요. 애딸린 이혼남.. 정말 어지간하면 하지마세요. 1년 잘살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사람 좋은거 1년 길면 3년.. 그후엔 다 똑같아집니다. 거기서부턴 오로지 서로의 아이만이 문제가 될 뿐이죠. 진짜 더 큰 문제 또있죠? 전처. 이혼을 했어도 전처는 어차피 아이의 친엄마니까 그 남자랑 계속 연락을 하게되고 만날일도 많을겁니다. 애는 애아빠랑이면 몰라도 애엄마랑은 천륜관계 못끊어요.. 어쩌면 님이 제일 견디기 힘드신게 이걸겁니다. 이거 정말 사람 정신병걸리게 만들거에요. 잘 판단하세요. 이혼하고 바로 여자를 찾는 분은 거의 아이키워줄 엄마가 필요해서랍니다. 그저 감정에 취해서 따라갔다가 피눈물쏟는 일 생기기 전에 다시생각해 보세요.. 두렵겠지만 이게 님앞에 펼쳐질 현실이랍니다. 아직 나이도 많이 젊으신데 굳이 재혼을 하시려면 애딸린 이혼남보다는 구지 비교하면 애없는 이혼남이나 아니면 총각이 백배천배 낫습니다 절대 감정에 이끌려 사람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베플경험자|2009.10.05 09:03
저랑 같으시네요... 애 하나씩 데리7고 재혼했습니다. 님 제말 잘 들으세요,, 새아빠는 받아들여도 새엄마는 절대 못받아들이는 게 어린아이들입니다,, 남자쪽이 어린아이가 있다면 여자쪽이 어린아이있는거보다 훨씬 큰 문제죠, 둘다있으면 뭐 말할것도 없고요 애가 여자를 따라가면 여자가 전 배우자랑의 관계를 끊을수 있어도 애가 남자를 따라가면 그거 절대 못끊어집니다 그래서 남자가 애데리고 있으면 새엄마는 전처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도록 고생합니다 제가 이런경우였는데.. 남자가 워낙 편안하고 사람이 좋아 재혼했습니다 사람좋고 편하고 배려심많고.......평생 행복하게 살거라 믿었습니다만 제 어리석음이었고 첨에 2년은 좋았습니다,,, 결국 3년 반만에 또한번의 실패를 맛봤습니다. 제 씻지못할 상처도 문제지만 제 아이는 어쩌나요,, 저 어린맘에 받았을 상처는요..죽고싶습니다. 정말 죽고싶습니다. 님,,,맘이 쓰리겠지만,,,그분 보네세요,,저같이 되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면 몰라도 남자가 사춘기도 안지난 애데리고 있는거,,,새엄마 그거 절대 감당못해요,,,
베플ㅉㅉㅉㄸ|2009.10.05 17:54
불쌍해...다정하고 편안함을느껴? 당근느끼겠지...만난지 1년도 안된사람한테 누가 차갑게하겠어 ㅋㅋㅋ 그냥 혼자사는게 편할텐데...어떤놈이 남여자 자식까지 사랑으로 감싸주겠어..시간지나봐...성격다나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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