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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장문입니다.)

삼익 |2009.10.05 14:02
조회 1,783 |추천 3

장황하게 처음만남부터 헤어짐까지 쓸 계획입니다.

이름은 가명으로 하며 문장의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고

이 글을 끝으로 그녀의 대한 기억을 깨끗히 지우고자 합니다.

 

1. 첫 대면

나이트에서 제 왼쪽 옆자리에 앉은 그녀 유리. 그녀는 다른 애를 좋아했고

저도 유리의 친구를 좋아했습니다. 그녀의 첫 인상은 새침떼기 같다고 해야되나

전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고 현모양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에

별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그녀와 그 친구들이 술한잔 하자고 해서 같이 먹겠되었습니다.

그 때도 보니 애가 참 싸 보인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술먹고 넘어지고 그런 모습들...

그 후, 그녀는 저와 자기 친구를 이어주겠다며 한 번 더 만남을 주선하여

다시 만났으나 그 친구는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저도 제 싫어하는 사람은 죽어도 안 보는 사람인지라 그냥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 때 유리가 오더니 저에게 팔짱을 끼고 오빠는 좋은 사람이라고

한 번 사귀어보자고 하더군요. 전 그 애가 너무 쉬운 느낌이 들고해서 "왜 이러냐고"

니랑 내가 왜 사귀냐고 그 후, 유리의 생일이라며 술을 한잔 사달라고 했지만, 전 마음에 없는 사람하고는 술 한잔도 잘하지 않는 사람인지라 당연히 약속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2. 우연

작년 10월달 유리 친구 태연이 우연히 버스에서 회사 출근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 술 한잔 하자고...

그래서 다시 유리와 태연 그리고 저 3명이 술을 한잔하고 그 후에도 3명이서

몆 번 만났습니다. 그런데 태연이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걸 느꼈습니다.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빚이 3천만원이 있는데 사귈 수 있겠냐고

오빠랑 사귀면 나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결혼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빚 3천만원도 갚아주고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 뗄려고 했던 말들인데

그게 먹히지 않자 저는 태연의 전화 및 문자에는 절대 응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태연은 유리를 시켜서 저에게 전화 및 문자를 걸어 약속을 잡았고

전 유리의 연락은 다 받는 바람에 불편한 자리에 몇번 참석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술자리에서 유리와 태연이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유리는 울고 태연은 막 몰아부쳤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둘의 싸움을 중재했고 유리가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때부터 제 마음이 유리에게 조금씩 갔던 거 같습니다.

그 후, 작년 구정 때 유리를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엄청 반갑게 대해주었습니다. 그 애는 머리가 좀 큰 편이었는데

환하게 웃으며 다가왔습니다.

 

3. 만남 & 헤어짐

친구 3명과 술자리를 하고 있는데 유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머하냐고 같이 술 한잔 하자고" 그래서 우리는 그 친구들과

합석하여 술을 한잔했습니다. 유리가 술을 많이 먹길래

살짝 걱정을 느끼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옆에서 저는

술 대신 물을 따라주며, 그녀를 챙겼습니다.

2차로 노래방에 간 우리. 유리는 제 옆에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오른손이 일자 손금이고, 저는 왼쪽이 일자손금인데

천생연분이라며, 팔짱을 끼면서 사귀어 보자고 노래도 커플노래 같이 부르고

솔직히 마음이 많이 설레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태연한테 연락은 계속 왔지만, 만나지 않다가 너무하는 것 같아서

만났는데, 그 때 마침 유리한테 또 연락이 왔습니다.

태연이 자기를 힘들게 했다고... 저는 그 술자리를 일어나서 유리에게 달려갔고

그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후... 저흰 자주 만났고, 그녀가 또 한번 사귀자고 하더군요

저도 그녀가 좋았습니다. 물론 제 이상형은 아니지만..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남친은 배를 타고 있는 중이었고, 전 그와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럴 수 없다고 하더군요, 배 타고 있는 사람한테 그러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하냐고, 그리고 자기 친구들한테 볼 면목이 없다고

특히, 태연한테... 친구 태연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만나다 유리 친구 수영이라는 애와 같이 3명이서

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4명이서 노는게 좋다고 생각한 저는 수영이에게 소개팅을

많이 시켜줬는데 수영이 다 튕겨버리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직장동료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날 유리가 전화가 와서

술 한잔 같이하고 유리와 처음으로 같이 잤습니다.

다음 날 유리는 피임문제로 인해 병원에 간다고 했습니다.

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 때문에 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 날 전 유리와 물회를 먹고 공원을 산책하며, 진지하게 사귀자고

했습니다.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어서 그랬더니 배 타던 남친과 제주도에서

잔 얘기를 하고 그러더군요, 전 너무 마음의 상처가 되었습니다.

"굳이 그런 얘기를 왜 하는거지" 3년 반 사귀었던 남친과 모텔 대실 이야기도

하고 그 남친과 관계를 할 때는 그녀도 성욕이 생기더라는 말 등 등...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도 전 계속 만났습니다. 미친 놈처럼..

그 후, 배타던 남친과 헤어지고 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저에게 그러더군요, 옆에 없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물었죠, 만약 오빠가 곁에 없으면 넌 또 다른 남자를 찾을 수 있겠네

그랬더니 그녀는 그럴 꺼라고 말을 하더군요.

같이 진해도 놀러가고 외도도 놀러가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저에게 너무 많은 막말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정 떨어진다. 내가 뭐가 못나서 오빠랑 사귀냐며,

어디 놀러가자 이러면, 예전 남친들이랑 다 가봤다면서...

참 맥 빠지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점점 이별을 준비해가고

있었습니다.

잠자리에서도 속궁합이 안 맞는다는 둥, 휴 전 정말 몇번이고 헤어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늦은 나이에 찾아온 그 애를 쉽게 떨쳐버리기

힘들더군요, 하루 문자 평균 40통 전화 10통...

한 번은 제가 너무 짜증나서 그 애의 등을 민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연락을

안하다 보니 그 빈자리가 너무 공허해서 미안하다라는 사과를 하고 다시

연락을 하곤 지냈는데, 어느 날 그애가 "오빠 우리가 헤어져도 지금처럼

자기한테 잘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미쳤냐고 니랑

헤어지면 두 번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꺼라고.. 그랬더니 매우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기와 헤어져도 수영이한테는 잘해줘라고 수영이가 오빠 많이

좋아한다고...

쓰다보니 문맥이 좀 안 맞는거 같은데 그렇게 위태위태하게 지내다가

그녀가 회사 워크샾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갔다와서 저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전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6월 6일날 전 집에 제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애와 함께 서울로 놀러가 친구에게

호텔을 잡게하고 연극을 본 후,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에서 그녀는 잠깐 선배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아는 동생들과 함께 있을테니 한시간만 놀다가 연락하라고 했는데

그녀는 11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술을 많이 먹어서 오빠있는데 못 갈거 같다고

바로 호텔로 가겠다고, 물론 제가 전화를 계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호텔에 들어간 후, 바로 자더군요, 전 그 애 휴대폰을 봤습니다 .

선배를 만난게 아니고 회사 워크샾에서 본 애를 만났던 것이었습니다.

배신감.........................

핸드폰에 이름까지 그 선배이름을 해 놓았지만, 내용은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서울까지 놀러와서 이게 뭔가요~~~

전 바로 당일날 내려갈려고 했지만, 수영이라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더니

절 많이 달래주어 참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그녀가 샤워하고 있을 때 그 남자에게 또 전화가 오더군요

OO선배로 이름은 뜨고 제가 전화기를 갖다주니 당황해 하더군요

통화가 끝난 후, 제가 내려가자고 하니,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빠는 먼저 내려갈텐데 넌 더 놀다 갈래"

하니 그러겠다고 하더라고요

전 아무 망설임 없이 그 길로 내려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수영이에게 전화해서 술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만나서 술을 한잔 먹고 이야기를 들으니 유리가 그 남자를 또 만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전 할 말을 잃고 그냥 눈물이 주르룩 나오더군요

수영이와 술을 한잔 먹고 역에 마중나와 그애를 바래다 주고

밤에 전화를 해서 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전 순간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 애와 추억은 더럽게 느껴져

"넌 더럽다"라며, 싸이월드에 내 사진이며 글들을 다 삭제하라고

하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애 홈피에서 제 사진과 글들이 사라지더군요

참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던 여자인데

그래서 사과를 하고, 친하게 지내자고 했습니다.

 

4. 헤어짐 그 후

그 후에도 자주 만났었고, 그러다 그녀를 술을 한잔하고 있는데

또 그 남자에게 전화가 오고 반갑게 전화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녀가 그 남자에게 선물도 주고해서 마음을 뺏고

나서 사귀지는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애타고 있었고... 그녀는 또 과거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길래 전 그 남친은 니를 이용한 거다라고 어떻게 남친이 결혼할

생각이 있었다면, 자기 주변 사람들을 왜 안 보여주냐고

그렇게 말하니 울면서 자기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오빠는 자기가 만났던 남자 중에 최악이라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고 막말을 던지고 가버렸습니다.

전 그런 의도로 말한 건 아니었는데... 또 그녀에게 상처를 줬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또 다시 사과를 하고 만났는데, 제가 참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이렇게

미련이 많이 남은 것 같았습니다.

그 애는 사람많은 곳을 좋아하기에 제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모임 동생들 모임

이런 곳에 어김없이 같이 참석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주었습니다.

좋은 곳에서 맛난 음식도 사주고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전 정말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는 저 사건 이후로는 저를 많이 무시했습니다.

모임에서 제가 문자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 앞에서 머하는 짓이냐고

집중해라고 하면서, 하하~ 그 때 생각하니 웃음 밖에 나오질 않네요

그녀와 남해에 놀러가기 위해서 초행길에 운전이 미숙하면 안되니

미리 당일치기로 혼자 탐방하러 갔다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녀에게 다시 사귀자고 하니 애인사이로는 지내는데

"몸은 섞지 않겠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 지인들에게

전화가 오면 그녀가 받아서 여자친구라고 말하고 했습니다.

휴~~~

문제의 8월 26일 그날 전 컨디션이 좋지않아, 쉬고 있었는데, 그녀가

혼자서 쇼핑을 한다고 하더군요, 무슨 개 x같은 오지랖인지 그게 너무 안되

보여 그녀와 시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

시내로 가는 도중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다정한 문자

저에게 볼 수 없는 다정한 문자... 서울사는 남자한테 보내는 것인데

잘못 보낸 것 같았습니다. 한 3분후, 바로 문자 잘못보냈다라고

하더군요, 전 정말 이젠 끝내고 싶었습니다. 이런 미적미적한 관계

아는 남자후배와 그녀 저, 이렇게 3명이서 술을 한 잔했습니다.

그녀는 후배를 불렸으면 집중해서 잘 하라고 하더군요

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몇번이고 참고 했지만, 8살이나 차이가 나는

그녀가 그런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고 얼굴표정 일그러 뜨리면서

이미 그녀를 봤을 때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던 그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 때 그 착하고 순수했던 그녀를 사랑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전 먼저 후배를 집에 보내고 "니 내랑 다시 사귈꺼 아니제" 이렇게 물어보니

그럴 마음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이제 우리 서로 연락하지 말자라고

하니 그녀가 "니 내하고 연락안하고 살 자신있나" 그러더군요. 이 말의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러고 밖에 나와서 서울놈한테도 희망고문 그만하고 차라리 사귀라는 발언과

끝을 보자고 했죠, 참~~~

그러니 그녀도 화가 났는지 "니가 먼저 연락했잖아" 이미 이성을 잃은 저는

니가 먼저 메신저로 맛난 거 사달라고 하잖아. 그래서 내가 연락하지

그랬더니 그 말에 대꾸를 못하고 갑자기 확 가버리는 거였습니다.

순간 정신을 잃은 저는 그녀의 등을 강하게 밀어버렸습니다.

그녀는 넘어질 뻔 했습니다. 그녀도 놀랐지만,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가서 내가 알고 있는 여자중에 최악의 여자라고

다시는 연락하지말고 눈에 띄지도 말고 꺼지라고 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왜 그랬는지

"30분전에"라는 노래가 절실히 와 닿습니다.

 

5. The end...

다음날 그녀는 저와 메신저를 삭제했더군요

싸이 일촌은 끊지않고, 미니홈피 업데이트를 갑자기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셀카를 찍어서 올리고, 보고 있는데 마음이 또 아파와서

수영이라는 친구와 술 한잔을 했습니다.

유리가 오빠한테 많이 의지하고 좋아했었다라고 하더군요

너무 후회가 되었습니다.

헤어진지 4일째 되는 날, 전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았고, 문자도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싸이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미안하다라고 그랬더니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이제 그만해달라는 말과 "다시 만난다고 해도 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이렇게 글을 적고 싸이도 일촌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정이 많이 들었던 그녀...

수영이에게 그녀의 안부를 물으니 이제 그만 잊으라는 말만

하고 그녀의 안부는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전 큰 실수를 또 하고 말았습니다.

집에 전화하여 어머니에게 유리의 안부를 물어봤습니다.

유리에게 평소부터 어머니 이야기를 많이들어

친근함이 많았던 저는 어머니가 편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유리한테는 말을 하지 않을테니 저의 이름을 물어보셔서

대답해주고, 절대 저에게 전화왔었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몰래 그녀의 미니홈피를 보니 제 방명록 글마저

다 삭제되어 있더군요 각종 광고글은 남아있는데...

찝찝한 마음에 수영이에게 연락해보니 유리어머니한테 제가 전화한 사실을

알고 유리가 화 많이 났다고 이제 인연을 끊고 싶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아~ 정말 전 순수한 마음에 한 행동이...

결과론적으로 그녀를 화나게 만들었으니 할 말은 없었습니다.

그녀와 헤어진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오빠가 용서가 된다면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답장이 왔더군요, "남자친구한테 이런 문자 보여주기도 싫고,

이제 저란 애 잊어주세요, 부탁드려요"

하하하~

정말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존심도 상처를 많이 받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태연이 저를 좋아하니까 태연하고 사귀어서 복수할까 라는

유치한 생각도 해보고...

정말 늦은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어쨌든 좋은 경험인지 나쁜 경험인지는 몰라도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 그녀....

오늘로써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싶다.

이제 더 이상 혼자 괴로운 것도 하기 싫고

정말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 니 덕에 안가던 교회도 가고 그런다.

술을 많이 먹어서 머리는 빠지고 배는 나오고 점점 폐인이 되어가는 모습에

이제 "내 자신을 좀 사랑할려고" 이제 나도 기억속에서 너를 잊어줄께

이 시간부로 널 영원히 잊을꺼다 유리야 안녕~~~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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