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중3..........(네, 어리죠. 알아요, 압니다.)여학생 입니다.
길지만 읽어주세요
사연이 그러니까...
나름 얌전히(...)살고 있는데 지난 중간고사 치르기 일주일 전에 좀 끈적한 소식이 들려오는겁니다...
반 친구가 전해준 말인 즉슨,
저를 좋아하고 있는 남학생이 있는데
자기한테(반 친구) 그사실을 말 해 주더라.
뭐 내일 맛있는거 사올테니 너랑 같이 먹으랜다...뭐 그런.
아...앞에서도 말했지만 아직 중3..........ㄱ- 사귀니, 뭐니. 좋아하니 마니 뭐 이런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무심한 중3 여학생이라 그 소리를 들으니 많이 오글거리외다.
그 반친구가 그 남자아이 이름 말해준다는거 기어이 말리며 안들을려 했지만
어찌어찌 또 알게되더군요.......ㄱ-
네에.........그 남자아이요, .........
저 그냥 평범한 여학생이지만 그 남자아이는 .......
뭐랄까 반에 몇 명 외 따로 있는 그런 잡(...미안;)아이?? 랄까,(비하 하려는게 아니라)
네, 그래요 찌질이. 이런말 안쓰려고 했지만 그다지 표현할 길이 없네요.
(..........개념없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ㅜㅠ 정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그런 아이였는데.... 그 사실을 알았던 당시에는 시험기간이고 해서 그냥 무시해버렸거든요. 먹을거든 뭐든 가져왔을때 그냥 안먹는다고 해버렸고.
근데 날이 갈수록 전해져 오는 얘기가 언짢은겁니다.
뭐 내가 그아이의 첫사랑이다, 뭐......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삼류 소설같은..
뭐랄까 그런 멘트들이 앞에 말했던 반친구 입에서 나오고.
네, 거기까진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냥 친한친구끼리 그냥 그러다 말겠지 이러면서//
그런데.............
아 정말, 그 반친구가 남자아이에게 물었다더군요. 왜 좋으냐고.
하는 소리가 정말 가관인데.
(저랑 그 남자아이 앞뒤로 앉아있습니다. 제가 앞, 그아이가 뒤/)
여름날에 머리를 고무줄로 (문구점이나 뭐 그런데서 파는 색색깔 고무줄)묶었을때 뒷목을 봤는데 인상(....이런ㅆ...)깊었다.
그리고 앞뒤자리니까 서로 발이 부딪히는데(보통 여자들 다리 서로 꼬고 흔들대고, 남자들은 의자 앞으로 쭉 뻗잖아요) 거기에 또................인상이(....아놔)
아.........듣고 뻗었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진심 소름 뻗쳤습니다. 제가 유난스러운거 아니죠, 그죠...?ㅠㅠㅠㅠㅠ
최근에는 그 남자애가 제 사진 몰래찍어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놨던걸
친구들이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물론 그 사진은 걜 닦달해서(친구들이) 삭제했지만요./
하지만 그리고 나서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걔, 우리가 막 다그치는데도 실실 웃으면서 넘기더라,"
"우리가 이러는게 장난처럼 보였나.."
....아...........사진에선 정말 다 때려 부셔버릴까 생각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그 남자아이와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제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가 말해주길, 그 남자애랑 짝이 되어봤는데
자기가 부모님께 성질부리고 여동생에게 욕하는걸 나에게 말해주더라...
하면서... 그냥 앞에서 말한것처럼 그냥 평범한애에다 그냥 간간이 말만 전해오면 무시하려 했는데, 사진사건에다가 학교에선 애들에게 설설기다가 집에선 그렇게 막되먹은 인간이 된다는 사실, 뭐 그외 등등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런것 때문에 요샌 미치겠습니다.
제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지 못해서 친한 친구들한테 문자해서 물어보려하고.
아...............제가 이나이에 이런 고민을 왜 해야 하죠.
흐극우ㅠㅠㅠㅠ흐허은렁어어으군흐흗ㄱ그흐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이런 얘기 쓰는거 부끄러워요, 제가생각해도 좀 우습지만..........
이거 어떡하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