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침에 눈뜨자마자 마신 한 잔의 냉수는 비싼 보약보다 효능이 좋다고들 한다. 그만큼 물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체온 조절에서부터 영양분의 흡수, 독소 배출, 소화 및 혈액 순환 촉진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또한 차가운 물을 공복에 마시면 밤새도록 이완되어 있던 위장과 대장이 자극을 받아서 변비도 해소해준다. 이때 물의 온도는 차갑다고 느낄 정도가 좋은데 보통 10도 이하의 온도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식사 중 마시는 한두 잔의 물 역시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소화에 도움을 준다.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나 식중독, 급성 장염이나 심한 설사 등으로 탈수가 일어났을 때 따뜻한 물에 소금과 설탕을 소량 타 마시면 탈수를 방지해주고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최소 2.5리터, 8컵 정도의 물을 마시면 대장암이나 방광암, 유방암 등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피부도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속 수분양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떨어지는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보호 기능이 떨어져 주름 등 노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애주가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무조건 하루 6~7컵 이상의 물을 마셔야 몸 속 유해물질이 빨리 제거된다. 술을 마시다 보면 목이 마르게 되는데 이때 물을 마셔주면 알코올이 분해되어 열 에너지로 변하는 과정을 돕는 셈이 된다. 또한 수분 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대사 부진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야뇨증에 의한 수면 장애 환자나 체내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저나트륨혈증 환자, 심부전이나 갑상선 질환자들은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체질이 소음인의 경우도 위가 좋지 않고 복통이 잘 생기며 수족 냉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좋은 물의 조건은 바로 미네랄 좋은 물의 조건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좋은 물의 조건은 우선 깨끗해야 하고, 몸에 유용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야 하며 알칼리성(PH 7.5 정도)을 띠고 있어야 하는 것.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은 체내에서 생성이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만 얻어야 하는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라면 손쉽게 영양소를 보충해준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국내외 생수 업체들이 미네랄 성분이 충분히 포함된 물이 진짜 좋은 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고가의 프리미엄 생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역시 가격은 비싸도 칼슘을 비롯한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의 함유량이 일반 생수에 비해 10~50배 가까이 들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몸에 좋은 물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물의 섭취량은 하루 2ℓ이상 _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 땀이나 대소변으로 배출되는 체내 수분 외에 호흡시 배출되는 날숨 등을 고려했을 때 체내로부터 빠져나가는 수분이 하루 약 2,500㎖에 달하는데 체외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로 보충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물 이외에 차나 과일 주스, 우유를 섭취해도 좋다.음미하듯 씹어서 조금씩 마신다_물을 한 번에 급하게 마시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씹어 먹듯이 마시는 것이 좋다.
수돗물은 반드시 끓여 마실 것_위생상 수돗물은 5~10분 정도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보리나 결명자, 옥수수 티백을 넣어 끓이는 것이 물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물속에 남아 있던 중금속, 화학 물질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오전보다 오후에 자주 마신다_오후에는 다양한 활동으로 신체가 필요로 하는 수분이 증가한다. 자칫하면 몸에서 보내는 갈증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오후에는 습관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자기 전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면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고, 이뇨 현상으로 인한 수면 방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목욕 전에는 따뜻한 물 한 잔_목욕하기 전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면 혈액 순환을 도와 땀과 함께 체내의 노폐물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운동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운동하기 전이나 운동 중에 수분을 틈틈이 섭취해주어야 한다. 이는 수분이 근육에 축적되어 있는 다량의 젖산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골격근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을 도와 운동 효과를 높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