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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갈등...........도움 좀 주십시오.

가리봉동쇼... |2009.10.09 15:21
조회 194 |추천 0

 

저희는 4인 가족입니다.

 

누나와 남자인 저 엄마 아빠..

 

남들이 볼 땐 전형적인 단란한 가정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유머와 센스가 넘치셔서 항상

대화를 즐겁게 유도해나가는 능력이 좋으십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직업이시다보니......

학원강사이시거든요.

 

두분은 한마디로

젊게사신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겉은 좋아보이는게 속은 썩어 보이는 법일까요.?

 

저희 가족은 가족끼리의 갈등이 극심합니다.

대화가 5분을 못 넘기고 서로 언성을 높이게 되죠.

 

 

어머니는 서울에서 잘사는 부잣집 딸이였습니다.

반면 아버지는 젊어서 부터 혼자 일해서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였구요..

 

두분은 너무 일찍 결혼했어서일까요.

22살에 결혼하신 두분은

누나를 놓고 저를 놓았는데.

 

제 어릴 때 약6살 기억으론

밤마다 두 분이 싸운 기억밖에없군요.

 

 

아버진 천생이 양반이라고 할 정도로

인품이 뛰어납니다

저는 20평생 한번도 아버지에 맞은 적이 한번도 없었고,

아버진 저에게 항상 친절하십니다.

 

전 자라오면서 친구들의 아버지이야기도 들으면서

'와..나는 정말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으며 살아왔구나'

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한가지 흠이있으십니다.

가장으로써 돈을 버시는 일은 안하십니다.......

약간 자유로운(?)스피릿의 소유자라

취미생활을 하시며 그걸로 돈을 벌어오시지만...

매일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타쓰세요.....

"만원만"이 아버지 주 멘트시네요 ㅎㅎㅎㅎㅎ

사실 좀 한심하다곤 생각하지만..왜 돈을 벌 직업을 안구하실까..

직업이 돈을 많이못만지는 직업이라.....

(그렇다고 무능력자는 아니십니다... )

 

 

무튼... 아버지는 평소엔 묵묵한 자상한 아버지이시지만..

어머니와의 갈등으로인해 술만먹으면

변하는 스타일이셨어요......

(화를 못내시니까 평소엔 꾹 참다가 화를 낼 탈출구를 술로..)

안타까운 일이죠.....아버진 이게 아주 큰 문제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청소년기엔

집에 잠들기가 무서웠습니다. 두분이 또 싸우고

누구하나 다칠까봐요.

그게 거의 10년동안 지속되어왔습니다.

 

평소엔 낮에 엄마가 아빠한테 화를내고 밤엔 아빠가 일을벌이고..

 

 이게 지속되어왔습니다.

 

 

어머니는 사실 굉장히 나이스하신 분이에요.

쿨하고, 본래 부산출신이시라 그야말로

전형적인 부산여자이십니다.

 

흠이라면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남이 안따라주면

화가나시고, 남이 자기가 고생하는걸 못알아주면

화를 내시는... 좀 까탈스런 스타일이시죠.

 

사실 저희가족의 생활비는 어머니가 다 버셨어요.

어머니는 매일 일하러나가시고..

아버진 친구들과 술자리하기 바쁘시고....

 

그러니 어머니도 한이 많이 맺히셨겠죠.

 

근데 어머니의 성격이 좀 저희가족끼린 많은 문제로 생각됩니다.

외가쪽 전부 여자들이 성격이 한성격하시거든요....

남편을 휘어잡는?..........

 

 

한마디로 군림하려는 스타일이라.....

제가 말한마디만 붙이려해도

짜증을내시고..(일때문에 귀찮으시겠지만.)

일때문에 매일 학생들과 부딪히고

이러니....

어머니는 남들에겐 굉장히 쿨하고 통크시는 척

이해와 관용이 넘치시지만

 

사실 생각많고 이해타산을 굉장히 따지십니다.

겉으론 좋다하지만 속으론 욕을하는..

 

(중립적인 제3자의 입장으로써 말씀드리는거에요)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의 짜증때문에

방황을 많이했습니다.

 

중고등학교 땐 공부를 안하고

그림에 미쳐서 미대를 진학하려고.....

하지만 실패를 해서 재수중이구요...

 

 

어머니는 제가 누워있거나 티비를 보는것에대해

상당한 불만이 많으십니다.

 

제 성격에도 문제가있죠

심각한 귀차니스트라서..........

 

글쓰기 좀전에도 싸우고나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이 세마디만 넘어가도

서로 싸우게됩니다.

 

어머니의 입장은이거죠.

고생은내가다하는데 너네는 놀고먹고

근데 너희는 나를 공격하려고만한다.

 

아버지나 저는

사람이 배려를하고 이해를해야하는데

어머니는 어머니의 입장만 내새우려한다.

 

 

10년째지속되어온 가족의 병폐입니다.

저도 짜증만늘어서 심장이 않좋아져서

몸이 허약하내요 헉헉 

 

 

아버지의 문제점: 우유부단하고 직업의 수입이 거의없다.

술을 너무좋아하고 암에걸리셔서 회복하셨지만

술담배를 폭음폭연 수준으로 하십니다.

일주일에 밤새술먹는걸 4번정도?물론 아버진

그거 말곤 할것이 없으세여. ..

 

 

어머니: 성격이 아주 독립적이고 이기주의

말투가 사람을 공격하는듯한 말투.

 

 

나: 귀차니스트의 스페셜이자....

고민만 많고 막상 일을 하려면

흐지부지....하고싶은거만 하려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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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막 쓴 글이라서...

앞뒤도안맞지만..........

저에겐 따뜻한 말한마디가 절실하내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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