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친구,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을 다니고있는 20대 초반의 청년입니다.


제가 뭘 모르는 놈이라 고등학교 때 까지 연애한번 못 해 봤습니다.


대학에 입학을 하고 정말 연애 한 번 해보려고 용을 쓰던중에


친구의 소개팅으로 2살 연상의 누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이런 경험이 많지 않다고 말을 했고 누나는 그런 제가 솔직해서


맘에 든다고 계속 연락을 지내다 보니 정이 들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알바도 안해서 돈이 부족한데 누나는 그런 저를 배려해서


데이트 비용도 같이 부담해주고 공부 할 때 간식거리도 챙겨주는 등


남자친구인 제가 머쓱할 정도로 잘 대해주었습니다. 한 때 제가 좀 힘들었었는데


그럴 때에도 약간 지쳤을 누나는 그런 내색 하나 안비치고 .. 그 때 정말 감동이


었습니다. (물론 저도 남자친구로서의 자상함 같은 면모는 갖추고 열심히 해나가는


중 입니다. 등쳐먹지않아요 ;ㅅ;)


그 뒤에 저는 열심히 알바해서 번 돈으로 조그마한 이벤트와 선물도 해주고 그렇게


저희는 오랜기간 만남을 이어왔고 별로 다툰 기억도 없었습니다. 서로를 조금 씩만


배려하면 다툴 일이 정말 없어지더군요.. ㅎ


그러다가 최근에 만나 진지하게 현실, 상황 등을 고려해서 충분한 대화를 가진 후


에 저희는 약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기념이랄까  -  자축의 의미로 여자친구를 제 집으로 초대를 했었는데요


초대한 당일 여자친구가 제 집에 오고 같이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그 때


방에 있던 저희 집 강아지가 나오더니 여자친구를 반겨주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강아지를 좋아하는지 강아지를 안고 염색된 털을 쓰다듬으며


강아지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고 저는 썬(Sun)이 라고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가 놀란표정을 지었는데 사실 그 강아지.. 라기보다는 개한테 사연


이 있는데요 .. 제가 어렸을 때 저희 누나가 놀이터에서 데려온 강아지가 있었는데


그 강아지가 버려진 강아지라서 불쌍해서 같이 키우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한달 정도가 지나서 제 누나가 실종이 되었습니다. 납치를 추측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누나가 실종되고 저희 가족은 그 강아지를 누나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면서.. 또 누나를 그리는 마음에 이름을 '선' 이라고 바꿨습니다


(누나의 이름이 선아 입니다..) 그리고 그 때에 누나가 머리를 살짝 갈색으로 염색


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강아지의 머리쪽 털을 갈색으로 염색 시켜주었구요


제 여자친구가 처음에 제 집에 오면서 동네가 왠지 익숙한거 같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강아지에 대한 사연을 알고 여자친구와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그제야 비로소 제 여자친구가  그 때 제 누나가 실종되기 전 쯔음에  사라졌던

 


강아지의 원래 주인이었고 새끼야 너가 그 때 내강아지 훔쳐갓냐 나랑 파혼 ㅇㅇ

 

하고 여친이 우리 썬이 데려감 ㅠㅠ

 

 

 

 

 

 

 

누나라고 생각했다면 예지력 하락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