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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게스트하우스에서의 소중한 만남 이야기...
숙박요금을 지불하고(1인당 \15000원) 키를 받아 방문을 들어섰다. 누군가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실례합니다~
"아~예~" 대략 40대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남성분이 우리를 반겨 주신다.
"올레 하고 들어 오나요?" 한잔 해야 죠?"
"아네~ 그래야죠? "
지하에 매점이 있으니 술좀 사오란다 같이 마시자고... 언제 봤다고 술사오란거야! 라고.. 충분히 생각할수도
있었지만, 왠지 별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중에 술한잔 돌고 하시는 말씀이 우리를 너무 젊게 보셨다고...
하드라. ( 대학생... 하하 )
오늘 땀을 많이 흘렀기 때문에 일단 샤워부터하고 나서야 술을 사러 다녀왔더니 아까는 없었던 절친형님 이라는 분도
와 계셨는데, 이분은 연세가 좀 있어 보였는데, 참~ 인상이 좋으시다...
이분은 전직, ?일보 기자였다는데, 30여년 가까이 재직하다가 얼마전에 정년 퇴직을 하셨다 하고 그 아우라는 분은
현재 무역업을 하신다 들었다.
이분들도 올레를 처음 도전한다고 했는데, 너무나 즐겁고 행복해 하는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뜻이 같으면 동지가 된다란 말이 딱! 이분들을 두고하는 말 같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자리에 술이 떨어지자, 굳게닫힌 매점문을 능글한 말솜씨로 열게 만들어 기어코
가져온 맥주&포...
또다시 이어지는 담소는 이밤을 지세워도 끝날것 같지않았지만, 너무나 즐거운 이야기와 교훈적인 말들
이 오고가서, 참으로 좋았다.
이렇게 올래를 걷는 사람들은 나이를 떠나, 생면부지간 일지라도 쉽게 맘이 통하고 서로를 배려해줄수 있는 여유를
가진 꾼들이다.
정말, 게스트하우스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분들이 하신 말씀중에 기억에 남는건...
전직기자분(님) : 사진은 무조건 들이데라~ / selecting과deleting을 잘해야 된다./메모의 습관 등등...
아우님(분) : 문제들을 나열해라. 그래서 당장 할수 있는것 부터 해라. / 뇌는 쓸수록 활성화 된다. 자꾸
쓰지 않으려고 하면 뇌는 게을러진다.
... 여행에 의미를 부여해라. 그냥 소비하고 되돌아 가는 그런 여행이 아닌... 어떠한 중대 결정이나, 앞으로
해야할 계획에 대해 설계를 하는 "의미있는 여행"으로 남겨라.....................맞다! 정말, 공감한다.
잠자리에 누워 잠시 생각에 잠긴다. 긴~탄식이 나를 누르듯 몸은 바닥으로 꺼질듯 피곤하지만.. 자꾸 이말이
떠오른다.
"여행의 의미"
이젠, 관광이 아닌 여행다운 여행을 떠나리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벌써 아침을 해드시고 남은 코스를 위해 여장을 꾸리고 계셨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엉~ 이거 죽인데 먹고 나가 냄비에서 따로 떠먹어서 깨끗해.. 해장 될꺼야~"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고마우신 분들이다.
아쉽게도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이분들은 떠나셨고, 우린 그분들이 차려 놓은 아침을 감사하게 먹었다.
그분들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차마 어제 하신 말씀중에 꼭 나를 두고 한말같은 부끄러움 때문에
사진기를 꺼내어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
이번 여행중에 가장 후회되는 일이다. 알고 싶었다 이름이라도, 남기고 싶었다 얼굴이라도...
다음에 또, 올래를 한다면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자~ 어제에 이어 오늘은 8코~10코스 까지 이어진다. 오늘 대략 40여 킬로를 걷는다. 어제보단 많이 힘들께 뻔하지만
늦은 시간에 잤음에도 컨디션은 그런데로 괜찮다.
자~출발, 웰컴게스트를 나와 어제 잠시 들렀던 약천사 입구를 지나... 해안길로...
#월평포구 - 굿당 산책로 - 마늘밭 입구 ~
이런~ 젠장! 해안절벽이 멋지기는 하나 이걸 길이라고 하기엔 좀, 심하잖아!... 라고 생각했은데 헉! 길을 또
잘못 들었네... 시작부터 불길한 느낌은 뭐지... 오늘 하루가 수월치는 않을 것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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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쨓던, 가갖으로 정상 코스로 진입하여... 올래꾼 졸졸~~
#대포포구 - 축구 연습장 - 주상절리~
주상절리, 바다에 밀려내려온 용암이 굳어져 많들어진 바위. 그형태가 6각 기둥을 촘촘히 붙혀놓은 것 같다.
#제주컨벤션쎈터, 씨에스호텔& 리조트
-씨에스호텔은 조경과 해안경치는 환상적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과 모던의 만남. 제주 중문단지에 위치한 씨에스호텔 앤 리조트는 제주 전통가옥으로 만든
단독 별장형이다. 이곳 호텔주께서 올래꾼들을 위해 리조트내로 거닐수 있도록 허락하여 이 멋진 풍경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해 줬단다.
#씨에스호텔& 리조트
사실, 이런 분위를 원했다. 시골길은 걷는다하여 아직까지도 제주촌은 전부 이럴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어리석었다. 이렇게 제주에서 이런 초가집을 보려면 민속촌이나, 리모델링한 호텔에서 만이
볼수있다.
이곳 주인장은 참 마음이 너그러우신 분이다...
아~밀감... 겁나 맛나겠다.
~씨에스호텔& 리조트~ 배릿네~
이곳은 요트 탑승장, 럭셔리하게 요트타고 션한 바람 싸데기 맞아가며 코로나 맥주한병 마시면 폼좀 나겠네...
#중문해수욕장~
파도가 여간 쎈게 아니다. 이곳은 파도가 높고 해변이 좋아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다.. 우리나라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을 직접보니 참~신기하다.
하지만, 영화에서 봤던 키아노리브스 처럼 멋지게 타는 녀석은 없다.
여튼, 조~덴 못탄다~
~중문해수욕장...
내국인 중에 유일한 비키니... 바람이 선선해서 추울텐데... 괜찮나? 자꾸 감기라도 걸릴까봐 걱정돼서 쳐다보게
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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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