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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도 안 벌어지는 일이...

리엔 |2009.10.13 21:50
조회 190 |추천 0

 

우리 곁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들은 어느새 우리 곁에서 사라져 버리고
우리 곁에서 사라져 버려야 할 것들은 악착같이 우리 곁에 남아 있네.
하나님, 도대체 왜 이러세염?”

 

 



 

 이외수의 트위터에 오른 글...

구지 이외수의 글을 인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얼마전부터 계속된 김제동감싸기, 김제동일병구하기 등 많은 말들이 난무해서

MB는 가만히 있는데,  야권의 지나친 편가르기 몰아붙이기가 아닌가하여 내심 쫌...짜증이 모락거렸었는데...

 

(참고로 난 한 경상도 사나이가 청문회라는 곳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지나치리만큼 당당하고, 독립적이고 논리정연하고 굳센 모습으로... 기존의 정치인들을 향해 질타해 들어갈때

그 화면을 보고 그때부터 그의 팬아닌 팬이 되었기때문에, 자연스레 팔이 안으로 굽듯이 열린 편으로 기우는 사람이였지만...)

 

그 기우가 현실화 되버린 지금...

유치하고 원색적인 현실의 판도에 어이가 없다...

 

먼 곳의 일에 분을 내는 스타일은 아니고, 또 근래들어 자신의 존재감을 굳건히 붙들지 못해 방송판에서 많이 지치고

소심해지는 김제동의 내면의 연약함에... 그닥 그를 관심에 두고 있진 않았지만...

이번 방송계의 행태는 정말 유치하고 어이가 없어 기분이 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노무현전대통령 국장의 사회를 봤다는 이유로 미운털을 꼽는다는 건 유치원생보다 유치한행태다...

더군다나...

손석희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중의 한 사람으로...

손석희씨때문에 새벽까지 이어지는, 논리에도 안맞는 어처구니 없는 토론문화를 지닌 그들의 토론도 다~참고 봐주고 있는데...

그마저 100분토론에서 하차시킨다니, 그것도 성향이 MB바라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만약, 烏飛李落이 아니라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언론계의 편가르기에, 야색을 지워내기 위한 행보의 흐름 중 하나라면

그닥 미워 해 본 적도 없고, 관심을 둬 본 적도 없는 MB권을 미워하는 네티즌의 행보에 한걸음 보태 주어야겠다...

 

어진 이 일 수록 달콤한 감언이설이 아니라

자신을 비판할 줄 아는 비판해주는 친구를 곁에 두는 법인데...

하물며 한 국가의 경영을 맡은 측에서

일개 어진 개인보다 더 품이 좁고 유치해서야...ㅉ ㅉ ㅉ ...

 

그런 머슴을 둔 주인의 안목에 개탄할 수 밖에...

내가 주인인데, 주인의식을 잊고 선거도 하지 않고 무관심했었기에

왠만해선 내 일기장에라도 장안의 그런 이야기를 화제로 삼기를 피했는데...

이건...짜증난다...

 

손석희 교수를 못보게 되어서 더 많이 짜증난다...

 

그리고 이외수의 글처럼 하나님 왜 이러세염이라고 말하면 하나님께서 섭하심...

내가 그런 거니까...

제대로 눈뜨고 관심두고 참여해서 가꿔가지 않았으니까...

주인이 주인노릇을 제대로 못했으니까...

50% 오락가락의 선거참여율에 50% 겨우 넘긴 표로 만들어진 상황에다가...

품성이 아니라 먹고 살게 해 줄거라는 경영능력을 보고 뽑아놨으니...

어떻게든 경영능력으로 본다면 정적제거에 탁월한 능력이 있고

자기편살리기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는거니까 능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고...

 

그가 생각하는 자기편이... 상위 1%나 당차원이 아닌....

우리민족 전체를 자기편으로 여겨주길 바랄뿐이다... 그나마 남은 임기기간 동안은 말이다....

 

아...암튼..,. 앞으로는 100분토론 봐주나 바라...ㅠ ㅠ 손석희 교수는 어데서 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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