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나이많은 후배가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ㅠ
많은 비바람과 우여곡절끝에 회사를 다닌지도 1년을 넘기고 2년차를 향해가는
새내기 직장인 26살 여 입니다.
제가 다니고있는 회사에 여직원은 온니! 저하나구요.
그나마도 다들 현장분들이고
사무실에는 사장님 과장님 저 이렇게 3입니다.
전에 일하던 언니는 대리직을 달고있던데
회사 초창기 멤버에다가 7년다니고 결혼으로 그만두게 되어서
작년에 학교졸업하고 취직을 알아보던중 제가 입사하게 된거죠.
근대 올해에 회사시스템이 바뀌어서 업무량이 엄청 늘어났어요.
올해초부터 하나둘씩늘더니 지금은 거의 1.5~2배 늘었음ㅎㅎ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사람한명 뽑아주겠다고 하십니다.
근대 제가 첫직장이고 잘 몰랐는데
주변사람들이, 거래처여직원들도 저보다 나이어린 사람을 뽑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편하다구요. 별생각없었는데 그런가? 이러고 말았어요.
근대 사장님이 지나가는말로
저보고 "XX씨는 성격좋으니까 언니언니~하면서 잘지낼수있지? 나이상관없지?"
이런말씀을 하시면서 웃으면서 넘기시더라구요. 저도 걍 웃어넘겨버렸구요.
예전에 알바하던때를 생각하면 별거아닌거같다가도 막상 직장인데
상관있을려나 고민하고있는데
사장님께서 채용공고를 신입경력무관, 나이무관으로 올려놓으셔서
경력직도 지원하고-_- 신입도지원하고;;
면접뽑을사람들을 확정했는데
저보다 1살어린 사람1명뿐이구요, 나머진 1-2살 많거나
아니면 아예 30대초중반 분들..
경력직이고 나이가 좀있는 분들은 전회사에서 대리/과장 급이였더라구요.
이런분한테 제가 인수인계해주기도 머하고;;
나이가 너무 많고 그러면 제가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1-2살많은 분들은 경력이 없는 신입분들이 꽤있더라구요.
그럼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알려드려야되는데..
지금 면접만 실시하고, 사장님이 출장을 가셔서 아직 직원뽑진않았는대요.
나이많으신분들도 좀 그렇고.
나이1-2살차이나는사람도 좀그렇고.
제가 언니라고해야되나요?
전 언니라고 부르고 상대방은 저한테 XX씨?
존대는 또 어째야되나요; 전 당연히 나이많으면 존대쓰겠지만
상대방은??;;;;;;
전 아직 직함이 없습니다.
과장님이 장난으로 사장님께 대리달아달라고 하라고 하시는데
워낙 사무실인원도 소규모고, 다른분들이 나이가 40-50대여서 나이차가 많고
굳이 직함을 달 필요가 없어서 됐다고 그랬거든요.
직함이라도 있음 그걸로 부를텐데,ㅠ
서로 XX,씨하고 존대말하는게 제일좋긴하지만 그럼
관계가 너무 딱딱해질거같기도하고, 사실 그게 쉬운게아니잖아요.
저희 과장님만해도 제가 딸뻘이라고 야야거리고 이름막부르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름 제가 직장선배이고 인수인계해주는데;;;
솔직히 언니언니할수도있는데, 괜히 만만하게 보이고 이런것도 걱정이고;;
괜히 막 그렇네요
회사가 외지고(출근왕복5시간에 은행도 차타고 30분나가야함),
여자가 저뿐이라서 여직원 한명더 뽑아준댔을때는 엄청 기뻤는데
막상 저런문제를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파오네요.
아직 출근전인데 제가 오바하는건가요?ㅋㅋ;;
이것말고도 여러문제가 있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인데, 거기다가 저거까지 겹치니까 이번에 뽑을때 제후임까지해서 2명뽑을수있게 하려고 하거든요.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으니까 스트레스에 더 예민해지는거같기도하고.
어찌보면 별거아닌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저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