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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별거중인데요..답답합니다.ㅜㅜ

아들사랑해 |2009.10.16 02:10
조회 21,361 |추천 1

안녕하세요....처음으로 진지하게 글을써보려합니다...저흰 동갑내기

 

결혼7년차부부입니다... 음...글을쓰자면,,,너무도 길어서요...대략 정리해서 올릴께요.,,

 

이혼도장찍은건 요번5월에 찍었답니다...미성년자 자녀를둔 부부들은 숙려기간이 3개월이더군요...숙려기간끝나면 8월엔 판사님께가서 정식이혼을하게되는거거든요,,근대 우린 둘다 안갔습니다..그래서 무효가됐구요,, 우리에겐 6살된 잘생긴 아들이 있어요..

 

2007년에도 한번에 위기를 극복햇엇답니다... 왜 그런 이혼에 말들이 올럇느냐구요,,남편 성격이 다정다감한지라..뭇 여성들께 한인기했나봐요....

뭐,,사무실 여직원과도 잠시 두번에 만남을가졌다더군요,..문자온걸 들켯던거죠. 그치만 집안에 소홀하진 않앗어요

근면성실하구 집안에서 다정다감하구. 집과 회사 집과회사,,,.... 문제는 제게 있엇던거죠.. 남편 한번에 실수로 저에 의부증은 날로 심각해지고. 남편은물론.. 친정식구들까지

힘들게만들엇던게죠..,,,,  하루하루를 말다툼... 의심으로 시작해서 의심으로 끝나고..

저조차도 자신에게 힘들엇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남편이 얼마나 힘들엇을까... 생각듭니다...

 

5월에 제가 이혼하자고 졸라서. 남편도 화가난지라 도장찍고, 아들을 대리고

본가로(어머니께) 가버렸습니다.. 우리 살던집엔 저 혼자 지금까지 살구잇구요..,.벌써5개월째 헤어져살구잇습니다..  지금 살고잇는집은방이 3칸이라 혼자살기엔 좀 부담스러워서.이사를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래서 애아빠한테 문자를 계속남겼습니다...

이사갈건데 당신옷이랑 애기옷..택배붙여줄까.. 여기 살림살이들 모두 버릴거니까 필요한거 잇음 가져가...  그런대도 연락한번을 안오더라구요... 물론안올거엿죠.그전에 제가 아들이 너무 보고파서 술만땅먹고 문자로 막~~~  떠들엇거든요...그런대요/. 그사람이 저번 주 토욜날...느닷없이 문자가온겁니다.. 몇시퇴근이냐고요...  아들이랑 갈건데..

 

전...우리 사랑스런 아들을 볼줄,,꿈에도 몰랏습니다.. 바로 우리3명은 만남을 갖고..

우리살던 집으로 향햇구요... 남편과 술자리도 갖고... 이런저런...얘길 햇습니다..제일먼저  남편이 꺼낸말이 (나두 이혼하기싫어~ 그리고 울 아들한테 아무리 남들보다 본인이 몇배로 잘해줘도 엄마손길보다 못하더라,,,)그런말을 하더군요,,맘이 아팠습니다.

아침에 눈을뜨고. 제가먼저 장농문을 열어 옷가지들을 모두 꺼내주엇습니다..

아들옷과..   남편은 이사 잘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제가 또한번 물엇습니다..

 

우리 합칠일없는거냐고..  

 

합칠거래요...  그치만.. 아직은 아니구...안됀다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주말부부들도 잇자나... 우리 글케생각하고 지내면 돼자나~~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잘하고 잇으라고...  곧... 내 성격과.. 맘을 비우고... 생활력을 두고본다는거같더군요,...

엊그제 제가 문자를 햇어요...12월 크리스마쓰에 우리 아들이랑 제주도 여행가면 어떨까.. 라고 물엇더니,,, 그러자 하더군요...... 순간  대답에 고마움이 느껴졋엇어여..

제가/// 왜 이런글을 올리냐구요.....

너무 답답합니다/////////

그사람이 언제나 돌아올려느지.//아니면.. 정말로 제곁을 떠난건지...ㅠㅠ..... 아들을 너무도 사랑하고...남편도 사랑합니다....

 

글을읽자면 보통문제없는 부부같이 느껴지겟지만....저는 저축이란것도 모르고..

낭비벽도 심하고... 남편이 꼬밖꼬밖벌어다주면... 야금야금..쓰기 일쑤엿구요.. 밥도 잘못하구요,,ㅜㅜ성격까칠한쌈닭에..에휴....지금이제서야   제곁에 소중한 모두를 잃고보니... 모든게 제잘못이란게 생각듭니다....  소잃고 외양간고친다...라고하죠... 잘못햇다미안해라고 해도 들어주질 않는 상태구.... 아직은 아니라고만 하고... 솔직히...무섭습니다.... 남편과 아들이.. 진짜로 제곁을 떠날것만 같아서요////

제가... 어찌하고 있어야할지....  답은 알고잇지만.................   남편이 정말 떠난거 같죠.... ㅜㅜ

떠난걸까요? ㅜㅜ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아공..|2009.10.16 17:45
우선 두분 다 잘못이 있네요. 남편은 딴 여자한테 한눈 판거, 님은 낭비벽 심한거고요. 아직 남편 마음 속에서 님의 자리가 없어 진건 아닌거 같아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님도 노력하시고요. 남편의 딴짓하는 것도 포함해서 서로 고치면 될 듯 싶네요. 님도 너무 남편을 구속해서 답답함을 느끼게 하지 마시고요. 속으로 불이 확확 일어나고 있어도 심호흡으로 다스리고 대화 하시고요. 올해는 이렇게 떨어서 지내다가 내년 봄쯤해서 합치세요. 그 전까지는 서로 자주 대화 하시고요. 주말부부처럼 지내시고요. 님도 노력해야 하지만 남편도 노력해야 하는 점이 많네요. 남편도 자기 잘못도 있는데 어쩜 그리 님의 사과를 안 받아주나요. 못됐다. 지금 상황은 두분 다 잘못이 있으니깐 여기까지 온거예요. 서로 많이 노력하세요. 그러면 좋아 질거예요. 님은 돈 쓸때 꼬박꼬박 가계부 쓰시고요. 도움 많이 될 거예요. 첫술에 배부르지 않아요. 차근차근 노력하면 낭비벽 없앨 수 있어요.
베플84|2009.10.16 15:27
근데요.. 다시 합칠때는 헤어졌었던 이유를 확실히 해결하고 합쳐야되요. 이혼한 이유가 남편이 딴여자 만난것 때문이잖아요. 근데 지금 상황은 남편이 님을 지켜보고 판단한다라... 그러면 낭비심하고 밥잘못하고 생활력 이런거 때문에 여자 만난거래요?? 그건 아닐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네요. 만약에요.. 만약에... 다시 합쳐서 다른여자한테 온 문자를 또다시 보게된다면 어떡하실거에요? 각오는 되있으세요? 그때는 의심안하고 덤덤하게 있을 자신있어요?? 지금 좀 님이 수그리고 들어가는 분위기인데 그래도 남편한테 절대 여자와는 연락하지말고 만나지말것을 확실히 요구하세요. 그렇게 하지 못할거라면 두번 상처받을거 뻔하니까 합치지 않고 이대로 각자 갈길 가는게 낫죠. 의심하는거 님도 잘못했지만 첫째잘못은 의심하게 만든 사람에게 있어요. 그것도 감안하셨으면 하네요.. 가정있는 남자가 여자만난다는거는 한번이던 두번이던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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