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이 사늘하게 두뺨을 스치는 겨울이 슬슬 우리앞에 나타나려는 10월 중순입니다.
노출의 계절 여름과도 작별 인사를 하고 내년을 기약했지만 '빠쑝'을 사랑하는 남녀분들의 노출사랑은 으슬대는 날씨와느
먼 얘기인듯합니다. 특히나 며칠전 hot issue였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것이 바로 여배우들의 드레스 였
는데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핫 바디라인을 거침없이(?) 훌러덩 내보여주셨습니다.
이제 곧 12월이 다가오면 방송3사의 모든 채널은 '연예대상.가요대상 으로 퐈려한 남녀연예인들의 훌륭한 자태를 실컫 구경하겠군요
'
그래서일까요? 요즘 tv를 보면 '초콜릿 복근, 꿀벅지, 찰벅지, 말 근육 등 신조어가 우후죽순 사용되고 있지요?
각종 오락프로그램등 언론매체와 인터넷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이 단어들은 피상적으론 매력이 있다는 뜻으로 비칠 수 있지만, 맥락을 달리하면 상대방에게 성희롱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이 있어 온.온프라인 상에서 논쟁이 뜨겁습니다.
사실, 이러한 사회트렌드와 세태를 반영하는 신조어들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출처: 쿠키뉴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유달리 '신체'를 다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신조어가 급증하기 시작했어요.
왜 일까요? 심지어 이제는 멋진 사람을 보면,
"몸매가 좋군요!"라고 말하기보다는
"오! 꽤 꿀벅지인데?"라고 표현해야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대가 되어버렸지요.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여 TV에서는 아니나 다를까 행여나 질세라 '내가 더 꿀벅지요~ 내가 더 한 복근 하오~'라고 말하는 듯 너도 나도 '몸매자랑'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 일명 '몸짱'이라 불리는 남자연예인들은 출연하는 오락프로그램마다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특히나 상품의 매력을 200% 표출하는 목적의 광고도 어느새 도대체 무슨 상품을 말하고 있는건지 모를 단지 '스타 보여주기'식의 광고들이 많아지어 많이 아쉬울 뿐입니다.

(▲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이의 한 소주광고 중 쿨샷댄스.
그러나 이 광고에서는 소주 본연의 상품PR보다는 유이의 일명 '꿀벅지'에 집중조명하고있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물론, 개성이 존중되고 개방된 시대이니 만큼 연예인들의 자신감있고 건강한 모습의 적당한 노출은 시청자들에게 적당한
신선함과 때로는 즐거운 자극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적극 동의하는 바이나 몇몇의 지나친 수위로 인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결코 좋은일이 아니지요. 더군다나 이러한 세태반영으로 늘어만 가는 신체표현 신조어들로 인해 모방에 가장 적극적인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길거리 지나갈때 분명 얼굴은 중.고등학생인데 지나치게 짧고 파진 옷을 입는 것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오더라니까요![]()
최근 여성부 홈페이지에 '꿀벅지'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는가 하면, 한 네티즌이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꿀벅지 사용 금지'에 관한 청원을 올려 5일까지 누리꾼 3754명이 서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가 은근히 성적 욕구를 유발하는 여성의 신체 일부라 여겨지는 의견이 대다수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자가 누군가에게 '꿀벅지다'라고 들었을 경우 그 기분
그리고 그 말을 내뱉은 남자가 느끼는 기분
어느 둘 중 어느한쪽이 달갑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면 결코 지향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주목받기 위해 또는 '꿀벅지, 초코복근'으로 불리고 싶어 안달이 난 분들에게 전합니다.
"과도한 노출없이도 그대들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