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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 달동내 박물관 탐방기~ (인천 데이트코스 ,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 견학명소 )

정우식 |2009.10.18 20:27
조회 343 |추천 0

지난 토요일 오랫만에 외출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발견한 수도국산 달동내 박물관.

 

단지 옛날 사진 몇장있고 마네킹 같은 것을 새워놓고 분위기만 그럴듯 하게 해놓은 곳인줄 알았더니 아니였다.

 

인천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낸 기분! (나만 모르고 있던 건가;;)

 

 

 

 

차를 타고 숭의동 방면으로 향했다.

박문관 견학에 앞서 고개 아래 있는 국수집에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잔뜩 먹고 언덕위로 힘차게 올라가 본다.

아마도 인천 앞바다에 위치한 박물관이다보니 배의 모습을 형상화 하여 건물을 만들어 놓은것 같다.

 

 

 

 

박물관 앞에 파고라도 파도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전날 비가 많이오고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많은 사람이 오고가지는 않았다.

단지 박물관 옥상에 마련되어 있는 옥상정원에 여중생들과 남학생들이 뛰어놀고 있을뿐 많은 북적이는 느낌은 없엇다.

 

 

 

박물관에서 바라본 전경~

인천의 중구는 뭔가 특이한 기운이 감돈다.

자유공원, 차이나 타운 인천항 등 인천의 구도시에 속하는 곳인데.. 뭔가.. 근대 적인 느낌이 많이든다.

예전 공모전 준비로 이곳에대해 많이 찾아본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 근대화의 시작점이다보니 다른곳에서는 느낄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오늘 찾아간 달동내 박물관 과도 뭔가 잘 어울린다.

 

 

성인 단돈 500원이면 들어 갈수 있다.

들어 갈때부터 과거로 들어가는듯한 오묘한 느낌이 든다.

그리 넓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고자 마음먹고 적혀있는 안내문을 모두 읽어 본다.

 

출입구에 플레쉬 삼각대 사용금지라는 글을 보고 플레쉬를 빼내고 들어간다.  (아마도 사진촬영을 막지는 않는듯하다.)

 

 

들어가자 마자 느낀것은

 

"엇 뭔가 그럴듯 하자나!!!" 였다. 대충 사진이나 몇장 걸어놓고 옛날 물건이라며 진열해놓은 곳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오래전 달동내 분위기로 만들어 놓고 꽤 잘만들어져 있다.

 

 

플레쉬를 빼내기전 찍어 놓은사진~ 소화기와 마내킹만 없다면 진짜 과거로 돌아가 한밤중에 골목길을 찍는듯한 그런 기분!

 

 

 

정말 오래된 기분이다. 배경도 잘 처리해놓아 정말 과거로 돌아와 있는 기분이다.

 

 

 

플레쉬를 키지 않고 렌즈도 갈아끼우기 귀찮아 번들랜즈를 사용해서 iso를 많이 올려 놓고 찍어 거칠긴 하지만 더 잘 어울리는듯 하다.

글씨는 잘 안보이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란다. 이말은 즉슨!! 들어가봐도 됀다~~ 라는 뜻!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보자

 

 

 

안에 들어가 나무와 종이로 이루어진 문을 들춰보면 골목길이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마침 옷도 좀 복고풍으로 입고가서 ㅎㅎㅎ 더 그럴듯 햇다.

 

 

 

낡고 오래되었지만 따듯하고 정겨운 분위기~

넓지 않은 곳임에도 구석구석 무엇이 있을까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품들도 사실적으로 놓여져 있다.

 

 

 

모니모니해도 집안에서 골목길을 바라볼때 느낌이 정말 오묘하다.

여기저기 갑자기 사람들이 늘어나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며 쉬어갈순 없었지만 정말 색다른 경험.

 

 

이렇게 직접 연탄을 가라보라고 모형도 준비되어 있다.

구경하면서 살짝 걱정햇던것은 저런 양재기를 훔쳐가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ㅎㅎㅎ

 

 

 

방 하나하나가 상당히 좁은 편이다.

일부러 이렇게 작게 만들어 놓은것인가 했는데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영상으로 달동내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한참보다보니 예전엔 정말 이렇게 좁은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저런 비니루로된 창문을 열면 바로 골목길이고 방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길 한복판... 달동내는 그런곳이라고 한다.

 

 

 

 

청산학원~ 안에는 선생님이 책을펴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겟지?

 

 

 

ㅎㅎㅎㅎ 열심히 공부하고 있군!

 

 

 

정말 오랫만에 생각지도 못한 좋은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동안 산만 돌아다니느라 가까운곳에 이런 멋진곳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박물관이라는것이 꼭 학교에서 의무에 의해 얼렁 끝내고 친구들과 다른 놀거리를 찾아야 했던 그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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