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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있어도 편한 여자친구들이 필요한 남자

3년 |2009.10.19 14:50
조회 815 |추천 0

 

3년차 되는 커플이에요. 저는 7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구요,

 

7살 차이가 나서 그런걸 까요 , 연애 초에는 원래 다 그런걸까요,

 

연애 초에는 ,출장다녀와서 집앞에 꽃들고 찾아오기도 하고

 

내 얘기 다 들어주면서 웃어주고, 다른여자는 쳐다도 안보고 ,

 

혹시 어떤 여자가 말을 걸어온다해도 당당하게 나에게 다 말하던 사람이에요.

 

우린 같은 회사를 다녀요.. 그렇기 떄문인지 모르지만 저는 이 남자를 절대적으로

 

믿었어요. ...

 

그런데 어느날 친구의 친구라며 , 친구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데 옆에 앉은 친구의 친구가 귀여워 보였데요.

 

그래서 우리오빠가 그 친구의 친구(여자a)에게 볼에 뽀뽀를 했다네요..

 

그자리에 있던 여자 B랑도 친해지고, 여자 C랑도 친해져서..

 

어느날 핸드폰 문자를보니 여자 A에게 주고받은 문자가

 

"니네 3명이 (여자A,B,C) 나한테 어떤 의민지 알잖아~"

"우리 다음부턴 건전하게 놀자~~"

 

이런거에요.. 제가 한바탕 난리친끝에 2~3개월만에 핸드폰번호 삭제하고 연락 두절

시켰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저장안된 번호로 문자가 또 와있는거에요.

 

여자A의 문자였어요 . ... 자기들이 알고지낸지 일주년되서 일주년 파티하자는 거였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는  "1주년? 그래 좋아 콜!" 이었어요......

 

남자친구는 종종 BAR에도 갔어요. 여자 바텐더 한명이 앞에 서서 술을 건네고,

남자들은 그 앞에서 자기의 속내를 다 말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하죠,

다른 남자들처럼 그게 끝이면 다행일텐데,

이남자는 핸드폰 번호도 교환하고 친구로써 서슴없이 지낸데요...

제가 커플링 전해주러 집앞에 가서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문자를 보냈어요. 뭐하냐고..

"오빠 부모님이랑 밥먹고있어 , 기다리고있어 금방갈께"

라고 하고는 술냄새를 풍기며 내가 기다리던 주차장 차안으로 왔어요.

그리고는 아버지랑 약주한잔 했대요.

나중에 알고보니 바 아가씨랑 저녁먹었더라구요,,

 

그리고 또..

같은회사에 다니는 권년이 있어요 . 우리오빠가 28이라면 그년은 31정도 되요.

같은동네산다고 , 시내 곳곳응ㄹ 누비는 5대의 통근버스도 마다하고

굳이 우리오빠 집앞 골목까지 와서 오빠차를 얻어타고 출근하네요...

한두번이겠거니 생각하고 이해했어요.

 

한달이 접어들무렵, 회사 언니한테 이런 얘길들었어요.

"@@야, 니네 오빠가 권XX랑 같은 차 타고 출근하드라, 엄청친해보이던데,

좀 안좋긴하더라.. 회사사람들 다 너랑 대리님이랑 사귀는거 다 아는데.."

 

제가 그말듣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말했어요.

같이출근하는거 나도 싫고 사람들한테 그런말듣는것도 싫다구요,

진짜 통근버스마저 없음 이해를 하겠지만, 알아보니 통근버스는 그여자 집앞에서 서요.

 

정말 이거땜에 엄청 싸웠어요.

근 2~3개월을 싸웠어요... 결국엔 제가 이기긴 했죠.

 

울애인은 단지,,

 "누나 이제 같이 출근하기 어려울거같아"

라는 얘기를 했을뿐인데 , 그 늙은 여우년이 말하기를...........

 

"그래 나도 니여친마음 충분히 이해해, 그럼 그렇게하자"

 

라고해놓고 그두ㅣ로 같이 출근하는지 안하는지 이젠 알수도 없지만,

(제가 회사내에 다른 사업부로 옮겨서, 지역도 틀려요....)

그 말투에 기분이 나빴어요..

퍽하면 남자친구한테 내 이름 막불러가면서 니 여친 귀엽다~ 라는 소리나 해재끼고.

지년이 날 언제봣다고 이름불러가면서 귀여우니 마니 , 얘기하는지

아니꼬울 뿐이에요..

 

그래놓고 술먹자고 밤마다 불러내고, 밤에 부재중 전화 7통 남겨놓고,

밤늦게 통화도 하고, 문자도 주고받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해서 물어봣어요.

 

내가 이렇게 당신곁에있는데도 부족한게 있느냐고..

남자친구가 말하길, 충분하대요. 나에게 너무 고맙데요..

그치만 그냥 친하게 지낼 여자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대요...........

굳이 여자가아니어도 된다고, 그냥 친하게 지낼 친구가 많았음 좋겠다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하루만에 술자리에서 여자들과 베스트프랜드가 되서..

농담따먹기나 하고, 귀여워서 뽀뽀한번했으나 다음부턴 안그러면 되지 않느냐고

반박하고, BAR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다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인 제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 있지 않아요?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는데 , 점점 지치기만 해요

대화로써 풀고싶었는데,,, 대화를 하려고 하지도 않고,

억지로라도 대화를 시작하면 난 진지하게 말하는데 , 이남자는

 

왜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심각하냐고 투덜대고 농담이나 해대고...

 

이런말하면 주위사람들이 다 헤어지라고 해요..

헤어지는것도 방법이겠죠.

 

7살이나 어린 내가 뭐가 아쉬워서 ,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연애하나...

 

이제 제법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남자친구가 , 어젠 무릎꿇고 미안하다며 빌었어요.

 

하지만 마음이 수그러들지를 않아요..

 

오늘도 아침에 그이한테 전화가왔는데 무뚝뚝하게 받고 끈었어요.

 

연락한통 먼저 안했어요.

 

그러니까 점심때 문자 한통이 띠링 날라왔는데,

 

말보단 행동으로, 행동보단 습관을 고쳐서 내 생각을 바꿔주겠대요.

 

내 생각이 어떤줄알고 바꿔주겠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습관을 고친다는데, 여태까지 만행들이 습관이었다면,,

습관이 그렇게 쉽게 고쳐질까요....

 

 

갈수록 어려워지기만해요..

 

이사람 버릇을 고쳐주고싶어요.

헤어지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데,,

어떻게 이 상황을 결론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타인'이 우리 사랑에 장애가 된다니..

정말 3년이라는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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