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별로 톡을 즐겨...........즐겨보는 파릇파릇한 새싹입니다.
^ㅇ^..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이런 사연으로 글 쓰게 되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민망하네요...
네^^ 저 군포에서 안산까지......치마를 올린채로 귀가했습니다ㅋㅋㅋㅋㅋ
웃고있지만지금도 마음이 아프네요^^
때는 어제 밤 열두시.
여느때와 다름없이 즐거운 심야자습을 마치고 교실을나섰습니다
그래요 저 학생이에요. ㅎㅎㅎ여튼 추워서 저희학교 체육복을 들고 나갔답니다
같이집에가는 친구는 절 배신하고 먼저가버렸는지ㅋ오지않더군요ㅋ..할수없이
전 홀로 추위와 맞서면서 이어폰을 귀에 쑤셔박고 전철을 타러갔답니다.
요즘 많이추워졌죠 어느정도 걷다보니 전 더이상 추위와 맞설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손에들고있던 체육복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습니다. 가방을 멘 채로요
한쪽 가방끈을 내리고 체육복 한쪽 팔 집어넣고 또 다른쪽 가방끈 내리고
다른쪽 체육복 팔에 제 팔을 집어넣는 식으로여ㅋㅋㅋㅋ전 게으름뱅이거든요
쨋든 그따위로 옷을 입은게 화근이었답니다......체육복이 남자꺼라 굉장히 크거든요
밑에(허리부분)... 밴드부분?에 제 치마 끝자락이 걸려 올라간거죠^ㅇ^야호
...이렇게요^ㅇ^ 두둥
..옆에 삐져나온건 교복치마에요 저렇게 한쪽만 삐져나와있더라구요ㅋㅋㅋㅋ
체육복님은 그나마 큰편이라 제 토실토실한 엉덩이의 일부를 가려주셨죠ㅠㅠ
전 그런것도 모르고 좋다고 음악크게 틀고 힙합간지남을 들으면서 산본역에갔습니다
사실 노래도 소심하게 쪼매낳게 부르면서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그러시잖아요?ㅜㅜ아니면 죄송해요...
어느덧 전 산본역에 도착했고 치마를 당당하게 올린채로 신나게 오이도행 전철에
탑승 완료했습니다ㅎㅎ어떤 오빠분 옆에 살포시 앉았죠ㅋ_ㅋ..
사람들의 시선은 저에게 쏠렸지만..전 그냥 이시간에 놀다가 집가는 불량고딩으로
오해하셔서 그런줄알고 단어장을 꺼내 외우면서 갔답니당^^ㅋ
치마를 올리고 있는 제게 단어장은 사치였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내릴 역에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내리기 때문에
전철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저와 함께 내렸답니다
역 앞은 삼거리가있는데요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굉장히 바글바글 몰려있었답니다
전 정말 ㅄ같이 왜 그때까지 제 치마가 체육복안에서 꺼내달라고 울부짖는걸
몰랐을까요..^^..전 그 바글바글한 안산시민들앞에서 굵은다리를 자랑하며
신호를기다렸습니다 정말 아무도 말 안해주더군요 정말 흑흑 세상 각박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ㅎㅎ....어느덧 사람많은곳을 지나고 인적드문 길을 가다가
문득 제 치마가 잘 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ㅋ위에 겉옷을 입으면 치마가 자꾸
짧아지거든요 교복입으시는분들이나 여자분들은 아실거에요ㅎㅎ암튼 저는
제 치마가 짧아졌을거란 생각에 치마를 내리려고 허벅지에 손을 갖다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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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마가 만져져야할 그 곳에 제 살이만져지더라구여
잘못만진거가 하고 다시 만져봤는데도 없네요..^ㅇ^..오..내 치마..
순간 심장이 쿵 하는 그 느낌ㅋㅋㅋㅋㅋ심장이 정말 쿵 제대로 쿵 하고 울리더군요
전 엉덩이 절반을 드러낸채 집에 가고있었던것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마 오른쪽 치맛자락이
나 치마입었어요~~증명해주듯이 소심히 고개를내밀고 제 엉덩이 한쪽을 가려주고
있더군요^ㅇ^전 치마를 마구마구 빼서 집까지 달려갔습니당ㅋㅋㅋㅋㅋ헉헉
정말창피하지만 기분이 썩 나쁘진 않네요
제 덕분에ㅎㅎ전철타고 퇴근하시던 안산시흥군포시민여러분들과
걸어서귀가하시던 안산뚜벅초 시민여러분들께 웃음을 드렸다는것에 만족해요
제 튼실한 다리보고 무 생각나셨죠 무 썰어서 고등어조림해드셔요^ㅇ^..
주절주절 쓰다보니 말이길어졌네요
스크롤바그냥내리셨다구용?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