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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part2

박문익 |2009.10.24 23:58
조회 152 |추천 0


2001년 4월 7일 PM 11:47

지은 이 : 꼬마 시인

 

제 목 : "하 루"

 

 

나 홀로, 나 하나만이

숨을 쉬고 있는 방

한구석에서 은은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그 누군가를 추억하고 있다...

 

줄어드는 술병 속엔

나의 외로움과 슬픔이

오히려 채워지고 나는 술 잔을

의시하지만

그떄 그 헤어짐이 아른거린다...

 

나의 정신은 잔잔한

벽 시계 소리를 동반한채 

무언에 허공속으로

스며들고 있을때쯤

 

담배각 만한 기계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는

잔뜩 술에 의지한 목소리로

사랑한다 아들아~라고

속삭이고 나의 반항심은

싸게 들어오라 큰 소리 치고선

빈 잔에 술을 따르며

이천일년 사월 칠일 열 한시

사십 오분이

지나가는 시간에

지금 난 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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