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 ... 외계인이 나오고,
거대 우주선이 나오고,
우주인의 최첨단무기가 나오고,
지구인과 우주인의 싸움도 나온다...
그런데...이 작품은 우리가 예전에 보던 그런 SF 작품이 아니다...
우선은 거대모선이 내려오는 장소부터가 다르다.
항상 뉴욕이니 런던이니 도쿄니 하는 선진국의 도시가 아니라,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다...아마도 이 설정도 중요하리라 본다...
게다가 도착한 그 모선은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거꾸로 지구인들이 그 모선에 들어가 보니...온통 기아 직전의 외계인들뿐...
세계정부는 곧 요하네스버그 근처 외계인 집단 거주 구역을 만드는데, 그 지역이 '디스트릭트 9'이다...
그런데...점점 외계인에 의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세계정부는 그들을 집단이주시키려는 게획을 세우는데...
그러면서...이야기는 시작하고(이제까지가 프롤로그다...), 평범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다큐형식(그래서 예전의 동종의 영화처럼...화면 전환이 정신없다...)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지구인과 외계인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지배자와 피지배자, 그리고 인간의 끝없는 욕심에 대한 작품이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충분히 심각해질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의 마지막...강철 장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과연 3년후 주인공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