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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찌개를 먹은 남자친구..

복어녀 |2009.10.26 23:10
조회 285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세 女 에요.

 

저는 지금 한살 어린 연하남친을 두고있는데요.
아직 60일 조금 넘어서 풋풋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지용~;;(ㅈㅅ)

 

연하남이라면 대게가 별로 어린 느낌 들지 않고 좋아요.
이러는데.. 제 남친은 좀 어린이 같아요.

 

엊그제 있었던 일입니다. 제 남자친구가요.
저한테 묻더군요. 복어요리 먹어봤냐고~

예전에 복지리탕을 먹어본적이있어 있다고 말했는데.
괜찮냐는 거예요
뭐가 괜찮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되물었더니...

 

저녁에 복어찌개를 엄마가 먹어보래서
뭔지모르고 국물 한숟갈 먹었다면서
온몸에 독이 퍼지는 것 같다고.
찝찝하다고 이러는거예요.;;;;;;;;;;;;;
그러면서 괜찮냐고 계속 묻구여;;;;;;;;;;

알았으면 안먹었을꺼라면서 계속 징징대더라구요.

 

괜찮다고, 복은 원래 자격증이 있어야
조리할수 있다고 말해주고, 독이 퍼졌음 벌써 죽었다고 말해줬건만...
이런 어린이 같은 남친.. 계속 찝찝하대네요.

 

그렇게 찝찝하면 지식인에 한번 쳐보라고 짜증을 내며 말했는데

이미 확인했다면서 하는말...

복어독은 사람 서른세명을 죽일수있는 강력한 독이라고

더 찝찝하다고 하더라구여..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 엄청 많더라고하면서요...

 

헐... 독먹었음 지금 말도 못한다고
얘기해줬지만 계속 찝집하대네여..

 

이 얘기를 벌써 몇일째 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나.. 삼일짼가?ㅋㅋ

 

계속 얘기를 하길래 짜증나서 그만하라고, 완전 정색을 했는데요.

미안했는지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통화를 마쳤는데,

다음에 통화할때 또 얘기하더라구요... ;;

 

그렇게 계속 얘기하는게 넘짜증나고 힘듭니다..

어린애처럼 징징대는 것이...


헤어질까바여..
복어땜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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