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
톡에 첨글써요~
길더라두 잼있게 읽어주세요 ^^^^
얼마전 저희 반은 MT를 갔어요
(저희는 과인원이 얼마안되서 반별로 가요 )
2학기라서 복학생 오빠들 바글바글했구요.
정말 안친한 분들도 많았어요 ㅋㅋ
약간 쌀쌀했지만 모래사장가서
피구하고 발야구하고 닭싸움하고 -,.-
(4시간 가량 놀이만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다같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다같이 거실에서 이야기하먼서 간식먹으면서 놀고있는데
스멀스멀한 발냄새가 올라오는거에요 ㅋㅋㅋ
왠지
제 발냄새인것만 같은거에요.
옆에 사람도 냄새맡을까? 날까.. 이런..생각
황급히 일어나 빈방으로 들어갔어요 ㅋㅋ
딱 양반치고 앉어가지고
양손으로 오른쪽발을 들고 코로 가져다 대는순간 누군가 문을열어..
눈이 마주쳤어...
말한번 한적없는 복학생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이건 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엇 미안"
이러고 나가더군요..ㅠㅠㅠ
근데 뭐가 미안 ?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아 쪽팔린다 이런생각 잠시하다가 ㅋㅋ
저녁에 삼겹살 궈먹고 술판을 벌리기 위해서 다시 거실루 나갔어요
그 복학생 오빠 함께 어울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막 햇반 전자렌지 돌려서 앞에 나뚜는거
제가 그거 햇반 들어서 코로 냄새 그냥 살짝 맡었거든요
근데 그 오빠랑 또 눈이 마주쳐서
그 오빠가만히 있더니
"냄새맡는게 취미인가보네.."
정말 진지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네;;"
난 할말없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아 부끄럽다 이러고있었는데
막 반대오빠가 저한테 상추랑 깻잎하고 고추좀 씻어라 하길래
제가 진짜 뽀득뽀득 깨끗이 씻어가지고 들고왓습니다.
그 복학생 오빠 막 고기만 먹는거에요
다들 상추쌈먹고 그렇게 하는데
그래서 옆에 친구가
"오빠 왜 상추안싸먹냐고"
"응..좀 찝찝해서"
막 그러는데...
그렇다구요..
마무리를 못하겠네용 ㅈㅅ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