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0대 중반인 대한민국 25살 청년입니다.
어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인 아이리스를 보고난후 모든 예능프로그램의
유혹을 뿌리치고 추적60분이란 프로그램을 보게되었는데.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불법으로 행하지 않는다는 산부인과의사들에
양심선언을 다룬 내용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한해 35만건에 태아들이 빛을 보지 못한채 죽어가고 있다는데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실태를 낙담하게 되더이다. 실제론 35만건 보다 훨씬 많은 시술들이 행해지고 있고.
산부인과 의사들은 분만수요만으로는 개인병원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분만수요비가 249000원!! 어떻게보면 큰돈이고 작은 돈이지만 직원 및 간호사들 월급
건물임대료 세금 등 빠져나가면 남는 돈이 없어 결국엔 불법 낙태시술을 한다는 겁니다.
낙태죄가 버젓이 존재했는데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합법으로 알고 있더라구요.
제가 알고 있는 합법은 강간으로 인해서 생긴 태아 낙태시술이나. 애인사이에 생긴
태아를 서로 합의하에 시술을 하는게 합법이라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여자 혼자만
산부인과 가서 진료받고 시술받아도 그게 불법인지 모른다는 겁니다..대한민국의
97%가 불법 시술을 하고 있다는 말이죠..-_-;; 분만수요만으로는 병원유지가 되지
않으니 낙태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생겨나고 "산부인과"라는 몇몇 병원은
아예 분만수요를 하지 않는곳도 많더군요. 더구나 제가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낙태시술후 병원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겁니다. 시술후 불임이거나 골반염증으로
고생하게 될 경우도 허다하다는데 진료기록이 없으니 어디서 보상을 받나요..
그리고 더 충격이었던건 어제 영상에서 약물로 MTX? 뭐 암튼 항암제 일종인데
아직 식약청이나 WHO에서 낙태시술로 검증이 안된 약물로 자연분만유도해서 아기를
낙태하는 방법인데..한 병원 간호사가 하는 말이 생각나네요.-_-^ 태아를 생명으로
보지 않고 "종양"으로 본다는 것입니다....-_- (그때 욕 겁나 했지요.)
낙태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가 많더라구요..임신하면 남자들이 책임의식을 그리
크게 갖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책임감 갖는 분들도 많겠지요.
여성 혼자 결국 아기를 나아도 대한민국 미혼모에 대한 인식은 아주 나쁘다는 것이죠
신용등급자체도 떨어진다고 하네요.-_- 싱글맘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60~70년대에 둘만 나아서 잘 기르자 이런 풍속이 지금에 현실을 만든거 같아 안쓰럽네요.
한 산부인과의 말이 생가나네요. 산부인과의사들 정부 그리고 국민들은 큰 문제인건
알지만 모두들의 묵인하에 지금에 사태에 이르렀다. 동감입니다.
낙태시술에 대해 찬반의견이 아주 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불법시술보단 합법시술
을 권장합니다. 미혼모가 애기를 낳으면 그중에 수많은 아이들이 입양보내진다고
하더군요. 그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자기 정체성을 잃고 얼마나 힘들어 할까요.
좋은양부모도 좋지만 우리 사회가 먼저 사회에 내몰려진 미혼모들을 구제하는 방편을
좀 마련해줬으면 합니다. 미혼모들 대부분이 아직은 사회에서 한창 일할 나이들입니다.
그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없이 내몰려지는 대한만국에 참담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부,산부인과의사.국민들이 제대로된 방편을 하루 빨리 내놓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채 행한 일이 나중에 더 큰
괴로움으로 올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말들이 많을 거 같은데. 그냥 어제 본 영상이 너무 안타까워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