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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난일....

세상에일헌... |2009.10.30 15:42
조회 280 |추천 0

10월 둘째주 주말이였습니다.

새벽 2시 정도에 친구에게 전화 한통이 왔었습니다..

 

친구 : "야.. 나 몸이 좀 이상해야.. 병원 좀 데리고 가주라..."

본인 : "어디가 어떻게 아픈디야?? 또 낚시하는거 아니야??"

친구 : "몰라... 열도 많고 눈이 충혈되고 등등.."

본인 : "알았어 빨리 갈께"

 

그리고,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친구 집을 향하였습니다.

집앞에 도착 해서 전화를 했죠 거의다 왔는데 나올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자기가 나온다는거였어요.(참고로 친구 집 3층이였습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10분 정도 친구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안나오는거예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지요...

본인 : "야!!! 왜이렇게 안내려오냐!!

친구 : " 화장실서... 일보고 갈께.."

 

그래서 알았어 천천히 일보고와 차에 있을께 했지요...

다시 차에타서 앉아 있었습니다.

(친구집 근처는 술집이 조금 많은 편이라서 새벽3~4시가 되면

만취해있는 사람들이 많은편이였습니다.)

그런데!그런데! 그때  미모의 여인 3명이 차옆으로 지나가는것이였습니다....

3명중 두명은 상태가 안좋아 보였습니다...

차옆에 서더히 미모의 여인3명이 감사히도  제 차 옆에서 잠시 쉬어 가시더라구요...

여인1님, 3님께서는 차 앞 본네트쪽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면서 앉아계셨습니다....

본네트 올라와서...잘기세였습니다.(술에 취하셔서 절 못보신거 같더군요..)

문뜩... 레이싱 모델 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때까진 흐믓 했습니다....

여인2님은 제 바로 옆창문에서 화장을 고치시더군요...

차마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여인2님을... 계속 주시하게 됐죠...

조용히 숨 죽이며 너무 이쁘신 미모의 여인 2님을 감상 하다가...

가까운곳에서 반죽이 잘된 내용물들이 철퍼덕 철퍼덕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인 1님께서 제차 앞 범퍼 좌측라이트 방면으로다가....

내용물을 "우~웩~ 우~웩~ ㅋㅑ퉷!!" 명쾌하게 하루 섭취하신 내용물을 쏟으신겁니다...

 

제차 그래서 제가 "어??머지...?" 라고 말한 순간.... 여인 3님께서도...

속에서 그분이 오셨는지... 빛의 속도로...오른쪽 라이트쪽방면으로다가

고개를 숙이시면서 하루 섭취한것을 뱉으셨습니다....

두둥.......OTL

.

.

.

황당 했습니다....짧은 시간... 너무 많은 일이 벌어져서...

화도 낼수도 없고...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때... 친구에게... 전화가 온것이 였습니다....

이런...... 핸드폰이 안보이는것이 였습니다...그런데....

여인1님께서 정면좌측 라이트 방면에서 고개를 드시면서...

저랑 눈이 마주치신겁니다.... 당황해서...

저도 모르게... 인사를 했습니다....(--);; (__);;

 

그러더니... 제 차 유리문을 두드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창문을 열면서 "네~?"라고 상냥하게 말했죠...

여인1님 께서 "휴지 좀 있음 줘봐~(딸꾹) "

본인 : " 저... 휴지는 없고 물티슈 있는데요.. 그거라도 드릴까요?"

황당해서...제차에 오르바이트 한사람인걸 깜빡 잊고...

저도 모르게 대답이 나온거 였습니다....

여인1 : "그...래.? 그거라도 줘~~~~"

본인 : "네~ 여기요~"

여인1님은... 다시 차 앞에서 여인3님과 쭈구려 계셨습니다..

여인2 : "야!! 너 미쳤어??? 아 챙피하네...나 먼저 간다!!"

여인 1님, 3님 : 잘~~~가~~

여인2님께서는 안취하셨는지... 여인 1님과 3님을 제차에 남겨두고

혼자 챙피하셨던지... 택시 타고 도망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전 챙피해서.. 다시 창문을 올리던 당시에....

그때 친구가 내려와서... 하는 소리가...

 

친구 : "넌 내가 아픈데!! 여자나 꼬시고 있냐??"

본인 : "...."(할말이 없었습니다....)

차뒤로 돌아 조수석 타면서

친구 : "여자보니깐 열 내리는거 같다^_^" (웃더군요...아.... 낚였구나...)

친구 : "근데 왜 차 앞에서 무슨 이야기를 한데???"(저에게 묻더군요..)

본인 : "근데 너 안아프냐...?"

친구 : "내가 한두번 이러냐? ㅋㅋㅋㅋ"(웃더군요...)

전 너무 화가나서... 친구한테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 : "너 저 여자분들이랑 있어라 나 잠깐 집에 좀 다녀올께"

 

도망갈생각이였습니다....

그러더니 친구 녀석은 알았다며 내리더군요..

안구에 습기가 꼈는지... 오바이트 한걸 못봤나봅니다...ㅋㅋㅋㅋ

 

시동을 키고 차를 빼면서 빽밀러로 친구를 보았죠..ㅋㅋㅋ

여인 1님과 3님 을 부축 하면서... 얼굴 보더니.. 놀래서 여인 1님과 3님을

놔버린거 였습니다...ㅋㅋㅋㅋㅋ

옷에 이물질이 묻었는지 털어내더라구요..

그리고 전화가 왔습니다.

나지막하게 들려오던 첫 마디..

친구 : "너 ... 머냐....? "

본인 : "너도 낚이는구나~ 난 피곤해서 자러간다"

하고 끊어버렸습니다...속이 다 쉬원했습니다....

복수했다는 그 기분,,,

 

셀프 세차장 가서...3시 30분까지 세차 하고 그냥 집에 오게 됐습니다...

그 일 이후...

친구홈피 가니 그때 사건의 여인 3님과 찍은 친구 녀석이 있더라구요...

한편으론 부러웠었죠... ㅋㅋ

 

보잘것 없는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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