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명동과 인연이 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어쩌다 한번 명동에 갈 일이 있다.
나름 명동 안가본 것도 아닌데.. 꼭 가면 촌놈같이 길을 헤메고..
꼭 촌놈같이 항상 이 집에서 밥을 먹는다.
명동의 명물. '명동교자'
본점 간판 샷.
아무리 평일이라도.. 저녁시간에 사람 없을때를 노려 길거리 간판을 찍기 정말 쉽지 않은 이곳. 명동교자.
그만큼 길거리에 사람도 많고 들어가는 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많다.
게다가.. ㅋㅋ 한국인 보다 일본인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는..ㅋ
뭐 일반 식당이면 매직으로 대충 끄적여 놨을 원산지 표시.
사람들 많고, 특히 일본 손님 많은 관계로 일어로까지 친절히 설명해 놨다.
(근데.. 일본어로 국내산이라 하면.. 일본산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그날 앉은 22번 테이블.
메뉴판 따위는 필요없고.. 앉자마자 물한잔과 자일리톨 껌을 준다.
저 뒤에 '명동교자' 라고 선명히 찍혀있다.ㅋㅋ
롯데에서 여기에 상좀 줘야 할 듯.
기본 양념통과 휴지.
휴지도 꽃무늬. 센스~~~
양념통은 뭐.. 간장, 고추가루, 후추가루, 소금 정도..
아. 다대기도 있는데 뭐.. 필요없음.ㅎ
수저통은 테이블 바로 밑에 달려있다.
멋모르고 처음 간 사람들 "수저 좀 주세요." 하면 무안당하기 딱 좋은 시스템.
메뉴 샷.
음.. 처음 먹어봤을때가 \ 5,500? 6,000? 정도였으니..
그냥 '적당히' 올랐다고 할까..
그래도.. 칼국수 한 그릇이 \ 7,000 이면 절대 '싼' 가격은 아니다.
뭐 별미라고.. 비빔국수, 콩국수도 있지만.
여기 둘 이상 가본적도 없거니와, 둘이 가면 시키는 건 정해져 있다.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
여기 처음 오는 사람이 범하는 실수는 사람 2명이서.. 처음와보니깐 간보기로 칼국수 2개, 만두 1개인데,
나중에 글귀를 보면 알겠지만,
이 집은 칼국수 사리를 무한으로 준다. 그리고 밥도 무한이다.
즉, 2명이 오면 칼국수 1개, 만두 1개가 기본 이며, 기타 기호에 따라 적당히 시키면 된다.
어차피 면과 육수, 밥은 리필되니까.
역시 그걸 알고 있는 나는 칼국수 1개, 만두 1개를 시켰으며, (남녀오면 재수없으면 그것도 남긴다.)
밥은 정말 너무너무 배고팠던 터라,, 한공기 더 먹었다.ㅋㅋ
(아니나다를까.. 옆테이블은 여자 2명와서는.. 칼2, 만1 시켜놓고.. 한명은 칼국수 하나 통째로 다 남기고..ㅋㅋ)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온다.
사람도 많고 회전도 빠르니.. 뭐 불어터질 염려도 없고.. 바로바로 나오는 시스템.
아참. 그리고 '선불' 이다.
유명한 명동교자 칼국수 \ 7,000
역시 비쥬얼 제대로이며, 냄새 또한 일품이다.
다만.. 요새 어디 입맛에 맞추는 지, 마늘이 좀 많이 들어간 느낌?
칼국수에 고기 고명, 그리고 완자 4개.
깊은 고기국물 베이스 육수
아직 많이 변하지 않았구나. 정말 고맙다.
만두 \ 7,000
10개 나오며, 속이 꽉 찬 고기만두다.
역시 안먹어 보면 섭하다.
시중에서 파는 만두보다 딱 2배정도 맛있다.ㅋ
뭐.. 싼 건 아니라 생각한다.
아흑. 저 비쥬얼.. 츄릅. ㅠㅠ
땟깔.. ㅎㅎ
조밥.
'어허~ 참 인심 야박하네.' 할 줄 모르지만,
칼국수 1개랑 만두 1판 그리고 각자 밥 1공기는 그렇게 만만한 양은 아니다.
맛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밥.
효과는 저 밑에.ㅎㅎ
일명 '마약김치'
왜 마약인지는.. 먹어본 사람은 알 거고..
저 생마늘 가득한 김치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적어도 내겐 너무 충격적이고 맛있는 김치~
이성과 같이 간다면.. 저거먹고 섣부른 대화는 독(?)을 부른다.ㅋㅋ
추가 김치 리필 샷.
여기는 이상하게.. 잎사귀 부분보다 몸탱이 부분이 훨 맛난다.ㅎ
칼국수 + 완자 + 고기만두 3종세트 샷~
만두 분해 샷.
하나에 \ 700 짜리라 그런지.. 비쥬얼 제법이고.. 속이 아주 꽉 찬게 맛 제대로다.ㅋ
그러고 보니.. 저 만두 하나랑.. 홈xxx 미니 컵라면 하나랑.. 가격이 비슷하네..
아니 컵라면이 더 싸잖아!
그래도..ㅋㅋ 이럴때 하나 먹어주는 센스~
맛있게 먹는 방법 1
만두를 반을 가른다.
거기에 약간의 밥을 올린다.
맛있게 먹는 방법 2
밥에 칼국수 국물 한스푼과 간장을 약간 첨가한다.
맛있게 먹는 방법 3
마약김치를 한 조각 올리고 숟가락으로 떠서 한입~~~ 캬~~
초토화의 현장.
배불러도 밥은 꼭 먹는 센스~
나오자 마자 주는 밥은 약간 식었을 수도 있으니 (먼저 퍼다놓고 드릴까요 하고 묻는다.)
꼭 밥통에서 퍼주는 2번째 밥을 먹도록 하자.
아 벼르고 별렀던 명동교자편 이제야 업뎃~~ㅋㅋ
음.. 근데 여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어차피 엄청 유명한 집이니 검색하면 다 나올거고..
모르면 권비게이션 이용~
ps : 무책임 하다고 할 것 같아 올리는 소심한 약도 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