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구 하신지요 -ㅁ -;;
전 판을 거의 매일 읽기만 하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24살, 대학교 까지 졸업한 집에서 노는 백조랍니다.
뭐 우선, 전 첫키스 .... 첫 뽀뽀 .... 못해 봤습니다! -_-;;
언제 부턴가 주위에서는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라는 걱정도 들게 되었습니다.
요즘 빠르면 중학교 다닐때나 그전에 이미 다 한다는
그놈의 키스를 전 대학까지 졸업한 멀쩡한 처녀가 못해봤으니
걱정을 듣는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100%로 이성애자가 맞고 - , 또 tv에서 남자 연예인들이
좋은 몸을 자랑하면 헤벌레하는 보통의 생각을 가진 여성이거늘...
아직까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제 잘못인가요!!!
여중을 나와 남녀공학을 다니고 대학교도 4년이나 다녔고,
그동안 남자친구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들이라해서 많았던건 아닌데다가 하나같이
저 좋다고 하는 놈들은 어찌나 연애 초짜들인지
손잡을때도 물어보고 잡더이다-_-^^^^^^^^^^^^^^^^^^
속으로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런 바보 - 그냥 쫌 잡아라 - 아~ 놔~ }
그러면 무엇합니까.
여자인 제가 먼저 할만큼 사랑[좋아]한 사람도 없었지만,
있었다고 해도!! 제가 뭘 해봤어야 시도라도 하죠!
분위기를 못 만들고, 용기도 없는 그런놈들
일찌감치 헤어지고 나니 남자라는 인간들이 어찌나 바보 같아보이고
다 똑같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위 제 친구들은 사실 남자친구 없는 얘가 없습니다.
정말 눈 씻고 또 씻어도 없습니다.
심지어 남자 애들도 여자친구 없는 애들이 없을 정도니깐요-_-
그러다보니 사실 여자 끼리도 얘기 하다보면-
뭐 첫 키스도 못해본 제가 청강하듯 듣고만 있어야죠
열심히 듣기만 하니 별로 감흥도 없습니다 -_-
누군 첫키스에 짜릿함이나 ,시 처럼 날카롭움을 어찌 알겠습니까?!
예전 남자친구였던 놈들도 이젠 다들 여자친구 만나-
다 해봤겠죠 -
이젠 대학까지 졸업하고 나니 뭐 남자 만날일도 없었습니다.
소개팅 해준다고 해도, 백조인지라 돈 궁해 남자 만나기도 달갑지 않고,
그러다보니 제 나이24살도 저만치 지나가고 있습니다. !!
이제 제 잘못입니까!!
못난 남자 만나 이 나이에 첫뽀뽀도 못했다고 하면 -
아마 제 친구들은 바로 저인걸 알아채겠죠-
어쩔수 없습니다. 가장 답답한건 저니깐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