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
세르지오 레오네 -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엘리자베스 맥거번.
고전을 받아들일때는 정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특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같이
대작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로버트 드 니로를
스크린에서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를 아련함이 찾아왔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은 또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지금을 사는 우리가 고전을 좀 더 가까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이해는 아니더라도
그 당시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가 동반되어야 하지만
늘 예외는 있다.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반응하는 그런 가슴뛰는 경험을 위해서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음악과 진중한 이야기에 혼미해지는 정신은
그야말로 영화에 대한 정갈한 마음가짐을 위한 통과의례와 다름 없었다.
b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