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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 구정(설날) 파티는 어떨까 해서..

별이빛나는... |2009.11.02 18:03
조회 1,557 |추천 0

안녕하세요.ㅎ

토요일 부산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는 곳에 다녀온..

29살 직장인입니다.ㅋ

29살이나 나이 드신 분이 할로윈 파티는 어쩐 일로.. 라고 하신다면

30살이 되기 전에 한번 경험해보고싶어서라고........

 

아무튼 토요일 제가 활동하는 봉사단체의 회의가 있어서

회의가 끝난 후에 다 같이 할로윈 파티를 다녀왔는데요.

일반 클럽 같은 곳이나 다른 곳이 아닌

외국인들과 함께 외국어를 공부하는 카폐가 있습니다.

그 카폐에서 특별 이벤트로 한 파티 라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그 날 파티 분위기였구요.

밑에 사진은 저구요.ㅋ ㅎㄷㄷ

일단 사진보자마자 악플 달자 하고 내리는 마우스휠은 잠시 멈춰주시고;;

(특히 손석희 옹께서 나오시는

저 XX는 무슨 자신감으로 사진을 올렸나? 라는 토론의 주제가 나오는 짤방은 자제를..

그래도 얼굴의 70% 는 가렸잖아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칵테일 한잔에 생맥주를 마시면서 같이 모여서 게임도 하고

젠가 같은 보드 게임도 같이 하면서

취하게 마시는 분위기가 아니라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하고 떠드는 분위기?ㅎ

옷 제대로 갖추고 오신 분들이랑 사진도 찍어보고.ㅎㅎㅎ

 

근데 문득 마치고 집에 오고 보니 아쉬운 점이 생기더군요.

 

왜 외국의 파티 문화는 이렇게 쉽게 우리가 접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 문화라든지.. 행사같은 날은 이런게 없을까..

얼마전에는 독일에서 하는 맥주 파티가 있었는데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 라는..

롯데호텔에서 같은 이름의 당일 파티와 이벤트를 했었구요.

(저도 갔었는데 아사히, 하이네켄, 기네스 생맥 무제한공짜에 롯데호텔 뷔폐)

11월 19일 목요일에는 노보텔 엠버서더 부산, 와인바 <르부숑> 에서

보졸레 누보의 밤이라는 프랑스 와인 출시 기념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외국의 행사는 참 많이 하면서 왜 정작 우리나라 전통 명절에는

그런 기념 행사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청탁 같은 전통 주점식 술집 있잖아요.

그런 곳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날

옛날 조선시대 복장 입고 막걸리에 파전 먹으면서

윷놀이도 하고.. 제기차기 이벤트도 하면서 놀면 재미날텐데.. 하는 생각?^^

 

그래서 한번 추진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그런 이벤트나 파티가 힘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비용 문제...;;;

 

 

 

위 사진의 +제가 입은 복장에 드는 비용 구입비용이

가면 : 3,000 원

망토 : 9,000 원

합계 : 12,000 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전통 복장은 상당히 비싸더군요.

 

 

이런 모자 하나가 대여비가 9,000 원...

고무신은 대여비 3,000 원

탈은 대여비가 7,000 원...

꽃신은 대여비가 8,000 원..

등에 메는 봇짐은 대여비 15,000원..

 

의상은.. 대여비가

싸도 30,000 원..

 

만약에 구입한다면 가격이 ㅎㄷㄷ....

 

거기다가 파티 한가운데서 즐기는 대형 윷놀이 대여비 : 55,000 원..

 

햐.. 이건 머 답이 안나오더군요.

할로윈 코스프레는 솔직히 그냥 3,000원짜리 머리에 머리띠 같은 것만 해가도

적당히 어우려지는 복장이 나오는데..

전통 의상 및 악세사리는 대여비가 할로윈 복장 구입 비용과 맞먹으니..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행사를 만들어서

전세계로 나아가 한복을 입고 막걸이를 나눠먹는 그런 행사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제가 구상했던건 천탁이라든지 전통 술집과 협의해서

( 이번 구정(1월 1일)이 금요일입니다. )

들어오면서 서로 덕담하기, 전통 의복 입고 입장하기 (부분 코스도 가능),

막걸리 마시기, 윳놀이, 제기 차기등 놀이 등등...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금액적인 부분에서 너무 밀리는거 같습니다.

할로윈 복장이야 이제 수요가 많아져서 대량 생산,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이고

한복은 일단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지..(?) 혹은 천의 질이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반적인 대학생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리기엔

너무 큰 일인거 같습니다.

 

머랄까 참 안타까워요.

우리나라 문화도 파티문화처럼 다 같이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면

다 같이 즐기고 나아가 세계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것 같은데..

 

부산에 혹시 저랑 같이 이 기획 진행해보실 분 계실까요?^^

2010년 1월 1일 (금요일) 혹은 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천탁이라든지 전통 주점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하는 파티..

 

열심히 한다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걸 진행시키기엔 약간 무리가..)

 

혹시 저랑 같이 한번 진행해서 도와주실 분.. 있으시거나

부산에 전통의상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구할수 있으신 분 있으시면

 

gypso81@nate.com

 

네톤 친구 ^^ 신청해주세요!!

 

우리 전통 문화의 대중화를 한번 이끌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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