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께서는
3남2녀에 둘째인 아버지께 시집오셨습니다.
제게 외 할머니가 되시는 친정 어머님을 모시고 산다는
이유로 ;
젊은 시절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셨던
아버지 대신 생계와 가사를 모두 도 맡아 해오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차남이지만 ,,,,,
장남인 큰 아버지 내외분께서 사이가 안 좋으셔서
제사도 엄마 차지가 된게 십 오년 째이고,
종갓집은 아니지만 제일 큰 집안이므로
일년에 6~7번 되는 제사를 모두 도 맡아 지내고
계셨습니다.
사이가 안 좋은 큰 엄마에
결혼을 못한 ;; 노총각 삼촌에
제사를 도와 주실 분은 아무도 안 계셨고
그 모진 세월동안 직장생활에 몇번없는
휴무날로 쉬는 날 없이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저희 아부지 집안 형제 참석 없이
사촌 형제들 참석에,,,,, 숙모님들 오시면,
집이 좁아 불편하실까봐,
부엌 한번 못 들어오시게 하시고
얼른 제사지내고 밥만 먹고
명절날은 친정 가보시라면서
제사날은 출근 걱정해주시면서
그 큰상 정리까지
그날 저녁엔 피로로 끙끙앓으며
그래 십오년간을 버텨 오셨습니다,,
제사비용도
할머님이 받으셨고 ,큰 손때문인지
항상 저희집에서 십얼마 되는 나머지 비용까지
부담하였습니다,
말을 해도 무슨 욕심이 그래 많으신지
맞벌이 하는 엄마가 장보는게 힘들고
사는 재미라하시면서,, 장을 봐오지만
쓸때없는 것만 가득 정작 필요한건
저희 집 돈으로 다 봐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고생만 했는데,
다들 말만 고생한다 했지,,
당연 할 줄 아는거 같아
딸 된 입장에선 마음이 아픕니다.
얼마전 엄마 회사가 문을 닫자마자
그 다음 날
친 할머니께서 중풍 초기로 입원하셔서
한달 동안 병 수 발 다했지만,,
형제들은 다 당연한줄 알고,
고생하지만 어쩌겠냐 는 분위기
병원비 마저 다섯 형제 똑같이 내자고
큰 어머님께 전화 하니,,,,,,
큰어머님께선 큰아버지에 돈벌이가
시원치 않니 이런걸로 전화하지말라면서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그깟 돈 삼십 만원 때문에 ,
큰 아파트를 두채나 가지고 계시고,
개인택시에 상권까지 가지고 계시면서
친 할머니가 다행히 퇴원을 하셨지만,
또 어떻게 되 실 지 모르니 ,
딸 되는 입장으로 엄마가 힘들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거기다 이번에 저희 엄마가
이때까지 너무 고생하셔서
손가락에 혹 까지 생겨 ,,,,,,
수술 예정입니다.
가지고 간다 간다, 한 제사가
벌써 십 오년 째이고,,,,,,,,
이번에 김천에 선산 명의도
아버지께선 자긴 극구 안하신다고 하셔서
장손 되는 큰 아버지네 사촌 오빠 이름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욕하시겠지만, 저희 아버지는 차남이니,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팔것도 아니니
명의 문제땜에 또 못 가지고 간다고 할까봐 , 그것도 걱정이시고,
제사 문제에선 엄마에게 항상 미안해 하십니다,
조금만 더 고생하잔 말도 하시고 여러차례
사촌들 있고 어른들 계시는 자리에서 말을 꺼냈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가 벌써 십오년째니,,,,,,,,답답하신가봅니다)
그깟 명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십오년 동안 고생한 저희 엄마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서 딸 된 입장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내 후년 초에 결혼 예정이라,,
제가 있을때 매듭을 짓고 가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니면 조금만 조금만 카다가
저희 엄마 호호 할머니 될 거 같아서요 ,
차라리 저희 집에 남자형제가 있으면
안 준다고 우리 한다고 하지만 저희 가 딸둘뿐인 관계로
고조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까지 지내기엔
조금 힘듭니다.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
병원비 한푼 낼 수 없다는
그러고선 사촌 숙모들 불러놓고
밥 사먹이고, 펀드로 재미 봤다는
이야길 하고 돌아다니고,
큰아버지가 정신차리지 못해서
그리고 우리 형제네들이 자기를 깔보고
무시해서 제사를 못 가지고 오겠다고
말을 하고,
사촌 오빠가 취직하고 며느리 데리고 오면
제사를 가지고 오겠다는
자긴 고생 안 하고 ,,
며느리 고생 시킬 모양인
큰 어머님
이번 큰 제사때,,,,
저라도 나서서
제사 가져가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 제사 지내주는거
바라지도 않구요
밥 얻어 먹을일 없고,
저희 예비랑이 차남이고,
지금 결혼전에
저희언니가 돌싱이라,,,,,,
만약에 울 엄마 아부지가 제사를 지내게 된다면
내가 지내야 된다고 못 박은 상태고
남녀평등사상이 그런데로 똑바로 박힌 상태라
자기네 부모 제사를 큰형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같이 가서 모시니 우리 부모 제사도
내가 모시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여 합의 한 상태입니다.
예비 시댁 부모들도 ,
아예 둘이 사는거에 전혀 관여 안 하는 상태구요
그래서 이번에
어른들 오시면 ,,,,,
딱 잘라 말할 생각입니다.
우리 부모님 제사는 제가 지낼테니
제사 가져가라고 ,
아들도 없고 ,
여건도 안되고 ,
엄마도 손가락 수술을 핑계 삼아
몸이 안 좋아 이제 힘든일 못한다고
누구하나 도와주는 이 없이
제사 못 지내겠다고
제가 잘 못 된건가요
아님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좋을까요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