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친정부모님만 해외여행 보내드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없는돈에 힘들게 보내드리는거라
시댁까지는 여력도 안되고 보내드리고 싶지도 않은데..
분명 시댁도 이사실을 알면 보내달라고 할꺼고..
신랑을 꼬셔서 비밀로 할수도 없고..신랑이 워낙 부모속이는거 병적으로 싫어해서요
오픈하면..없는돈에 자기네 부모도 보내드려야 한다고 달려들거고..
진짜 몰래 갈수만 있다면 제 비상금으로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시댁부모님은 저희 부모님보다 10살정도 다 아래시고..현재 직장도 두분이 다 있으시고
날라다니실 정도로 정정 하시고..성격 지랄맞고..드세고..때마다 산이고 들이고
놀러다니시고 저한테 결혼할때 상처 많이주셔서 저 정말 정 없고..싫고...
저희 부모님 두분다 환갑 넘으시고..아빠는 얼마전 명퇴에...갑자기 직장 잃으셔서
방황중이시고..엄마는 평생 가족밖에는 몰라..그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동동거리며 사셔서 그 흔한 국내여행도 못다니셨던... 볼때마다 쪼그라 들고 애처러운
우리 부모님...
TV에 나오는 해외여행프로그램보면서 난 저런데 가보고는 죽을려나..혼잣말로 하시는거 들을때마다 난 그때 왜그렇게 철이 없었던지..흘려들었고..
결혼하고셔야 효자.효녀된다고..지금은 어찌나 부모가 애처럽고 짠한지.
김장김치 사서 먹으면 된다고 해도 절뚝거리는 다리로 나 힘들까봐..굳이 김장해서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짜증이 확 나서 성질부렸더니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엄마 김치 맛나하는데 몇번이나 해주겠냐고 하시는데..
전화끊고 들은 생각중에 하나가 더 늦기전에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싶어...결심했더니
이놈의 시댁이 걸린다....
저 친정에만 효녀노릇하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뇨자 지만...
진짜 없는돈에 시댁까지는 못보내겠고...나중에 모..돈많이 벌면
그땐 생각해보겠지만....
울 부모님 보내드린다고 하면....싫어라 할꺼고..무슨돈이 있어서 가냐고 할꺼고..
거기에 내 비상금으로 보내드린다고 말도 못하고..지 아들돈으로 보내드린다고 하면
그건 더 못마땅해할꺼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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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플보고 추가합니다.
제가 모시고 가려고 하거든요.. 제가 챙겨드리고 싶고..저도 부모님과 같이 첨으로
여행해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