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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신장과 맞바꾼 운명

엣지남 |2009.11.06 10:48
조회 290 |추천 0

좋은 생각 읽었는데 되게 감동적인 내용이 있길래

 

좋은거 같이 즐기면 좋자나 ㅎㅎ

 

한번 올려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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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영 님ㅣ 충북 옥천군

 

간호학과 수업중에 교수님이 잊지 못할 얘기를 들려주셨다. 교수님이 대학병원에

근무하실 때 만난 중환자 이야기다. 그는 열아홉살에 한쪽 신장을 남에게 기증했다.

 

교수님은 어린 나이에 무슨 용기로 신장을 기증했는지 소년에게

물으셨다.

 

소년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친척 집ㅈ을 전전했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준들

차마 대학까지 보내 달라고 할 수 없었다. 열심히 아르바이트해 돈을 모았지만

대학등록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소년은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고 정을 찾았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눈물 흘리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 보였다.

소년이 무슨 일인지 묻자, 아주머니는 신부전을 앓는 딸이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 나날이 희망을 잃어가는 딸을 지켜보다 절까지왔다고 했다.

 

사연을 듣고 가슴 아파한 소년은 자신이 신장 기증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막상 수술날짜가 다가오자 두려움이 앞섰다. 소년은 병원에서 도망칠 생각

까지 했다.

그러나 기뻐하는 아주머니를 보니 차마 그럴 수 없었다. 결국 신장을 이식했는데,

수술 도중 출혈이 심해 소년은 중환자실에 함참을 입원했다.

 

그러는 동안 시간이 흘러 대학 입학은 꿈도 꿀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 기특한

소년의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그 병원 의과대학 총장에게 전해져 소년은

의과대학에 특타로 들어갔다.

 

지금 소년은 저문의가 되어 한쪽 신장을 나누어 준 마음으로 환자들을 대할 것이다.

그처럼 나 역시 환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좋으면 추천 눌러줘봐 아침은 외로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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