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억울한데 호소할 곳도 없고 답답하기만 해서 올립니다 ㅠㅠ
제 동생이 강릉에 있는 K모를 다니는데
집에서 너무 멀어서 지난 1월 중순에 학교 근처로 원룸을 얻으로 갔었어요.
그런데 그 전에 동생친구가 먼저 살았던 곳이 있어서 먼저 거길 보러 갔죠.
보니까 건물도 깨끗하고 주인도 인상좋고 친절한게 괜찮겠다 싶어
그곳으로 집을 결정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계약을 하기전 등기부 등본도 띄었는데, 등기부 등본
보니까 왠지 건물에 이것저것 얽히고 섥힌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집주인 명의로 건물이 계약된것이지만..빚이 많은걸로 나와서..
그게 왠지 찜찜해서 계약전에 일단 부동산 하는 분들한테 물어봤더니
학교 근처는 원래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대출받아 건물짓고
월세.깔세,전세 이런걸로 대출금 갚는경우가 많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설마 무슨일 이야 있겠어?' 하고 계약을 결정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무슨 일이 일어날꺼라곤 상상조차 못했죠.
전에 살던 사람들도 그 곳에서 잘 살고 있었으니까요.
일단은 1년 전세로 계약을 하고 2월 말에 입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월 중순쯤에 제 이름으로 주소이전을 하고
전세 확정 날짜를 동사무소에서 받았어요.
그래도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왠지 꺼림찍한게 남아있어서
동사무소 직원에게 다시 한번 문의를 했어요.
그러니 동사무소 직원도 그 일대가 거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뭐 동사무소 직원까지 그러니까 그냥 믿고 계약금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요
11월 1일날 갑자기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러더니
"집이 경매로 넘어간데!!!"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순간 얘가 무슨 말을 하나 싶어서 전화를 받은 엄마가 왜??
하고 물으니까 그 집주인이 사실 은행에서도 대출받고 사채로도 대출받고
그랬는데 그 사채 빌려준 사채업자가 경매로 넘긴거라고 하더라구요.
(돈을 갚지 않으니까요..)
근데 다행? 이도 그 건물에 살던 학생 한명이 집이 좀 사는지 그 그 학생부모님이
그 건물을 사려고 했대요. 9억 5천이면 은행권 대출금액이랑
그 건물 사는 입주민 전세자금 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걸 사채업자 윤XX가 어떻게 알았는지 매매 금지까지
법원에 내버려서 그게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저하고 부모님하고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리저리 백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알아보니까 법이 바뀌어서 세입자가
은행보다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거기 사시는 분들하고 부모님하고 저 모두 안심을 좀 했는데
3일날 동생한테 다시 전화가 와서 그 사채업자 윤XX랑 집주인 이XX가 사실
먼 친척뻘이고 지금 잠시 그 건물 주인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금XX하고는 30년 동안 아는 사람에다가 그 세 사람이 지금 짜고 치는 고스돕으로
애초에 집주인이 사기를 치려고 작정하고 나선거였다고...
그리고 저희 처음 계약할때 저희랑 그리고 동생이 살게될 집과 같은층에 사는
의사 부부랑만 전세고 나머진 다 월세라고 했는데 그것도
다 거짓말로 (건물주 이XX의 말로는 <동생한테 전화 오고난 다음날 전화통화 했어요..;;)모두가 전세였다고...(이것도 이XX 말 들어보면 자신이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거때문에 전세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지금 잠시 금XX한테 넘긴 상
황이라서 학생들한테 피해도 없을뿐더러 학생들 돈도 돌려받을수 있다 라고..)
그래도 저희는 확정 날짜라도 받아놓은 상태인데 확정 날짜 안받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근데 지금은 이 확정날짜 받은것도 소용없게 되었어요..)
동생과 전화통화 하면서 알게된 거지만..그 사채업자 윤XX가 그 건물을 매매금지를
해놓은게 그 건물을 경매로 넘겨서 헐값에 낙찰받기위해 자신과 친척인 부동산경매하는 사람도 섭외해놓은 상태라고 하더라구요.(건물에 사는 그 돈좀있는 학생부모님이
그 건물 경매에 참가해서 경매가를 높게불러서 낙찰받을라고 준비하셨는데..
이것도 또 안된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심하고 있었던 세입자 보호법도 소용없게 되버린게
집주인이 법이 바뀌기 전에 은행에서 먼저 대출을 받아서
은행이 먼저 돈을 받게 된대요.
덤으로 건물주로 되어 있는 금XX가
집주인이 그나마 학생 전세금이라도 구할수 있도록 금XX한테 집을 넘겼는데
사채업자가 민사소송으로 매매금지 가처분신청을 해서 매매된게 무효화되고
덕분에 금XX라는 사람도 돈을 돌려받을 궁리만 하고 있대요.
(근데 이 세사람이 현재 짜고 저러는거 같다 하더라구요. 금XX는 세입자편에서 자신도 피해자라 주장만 하고있구요..입주민회의같은데가서 정보가 나오면 윤XX랑 이XX한테 알려주고 그러는거 같다 하네요..)
정말 어쩌죠... ㅠㅠ 대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다음날 전화해서 다시 알아보니
더 복잡한 상황만 들어나고...사방팔방이 막혀 있어서
정말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데 ㅠㅠㅠㅠ
경매를 통해 헐값에 낙찰받을려고 하는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도 할 수 없다해요...
이대로 가다간 제 동생뿐 아니라 거기 학생들은 모두 10원도 못돌려 받게 된
상황에서 쫒겨나게 생겼어요..ㅠㅠ 정말 적은 돈도 아닌데...
너무 먼 학교라 동생 학교 다니기 편하라고 원룸을 구한건데 그게 이렇게 될줄이야...
그 건물주도 한아이의 엄마라 그런 사람을 믿고 맡긴거였는데..
그런 사람이 뒷통수를 치네요..사기꾼이 '나 사기꾼임'이라고 써놓지는 않지만..
정말 억울해서 저희엄마는 잠도 잘 못주무세요....아빠는 계속 한숨만 푹푹쉬시고..
또 돈도 돈이지만..상처받을 동생생각하니깐 눈물나고...
사람 마음에 상처까지 내면서 자기만 편하자고 자기자식만 편하자고
사기치는 거잖아요..건물주 이XX는..그여자 자식이 엄마가 사기치는거 알까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절실합니다.....대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방법이 없다는거 알지만..
이 분야에 대한 정보가 많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P.S 저희 가족들뿐만 아니라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
몇일 사이에 지금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