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은 못 봤습니다.
몇 분이나 저런 망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 분들도 예상보다 훨씬 힘들 것입니다.
얼굴 알려졌고, 학교 알려졌고 계속 공격 들어오고,
아마 밖으로 절대 못 나올껄요.
곧 집 주소까지 공개 될 것 같네요.
집으로 누가 찾아올까봐? 휴대폰으로 협박문자라도 올까봐?
밖에 나가면 괜히 눈만 마주치기도 힘들고,
절대 사람들 많은 곳은 못갈테고,
(대인기피증)에 (사회공포증)에 젊은 나이에 유학, 취업, 결혼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몰라요. 방송에서 말 한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뀝니다.
잘못은 맞지만, 이 정도로 공격 했으면 저 분들도 평소 생활로 돌아오는 것만 몇 년을 걸릴 것 같아요.
대본 써 준 작가도 잘못입니다.
방송에 그대로 내 보낸 PD도 잘못입니다.
잘못한 분도 따져보면 많을 것입니다.
이 정도 논란일 줄 알았으면, PD도 작가도 다 같이 편집하고,
소문까지 안나게 했을꺼에요.
정치인 중에서도 정말 막말 하는 분 있습니다.
하지만 또 선거에 나옵니다.
신기하게 또 뽑힙니다.
저 분들도 엄청난 후회에 반성을 하고 있지만,
또 다시 한마디만 해도 구설수에 오를까봐 입도 못 열고 있을 꺼에요.
저 분들의 친구나 가족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잘못은 맞지만 굳이 이런식으로 사회생활 못하게 하면
감옥에 보내는 것이나 죽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세상에 죽이고 싶은 사람 정말 많은데,
말 한마디 때문에 바로 총살 시킬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분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들도 반성해야 하지 않나요?
대한민국 데이트 문화를 바꿔야 하지 않나요?
남자가 내는 것을 당연시 하고, 외국인들은 한국은 무조건 그런 곳인 줄 알더군요.
남자가 가슴 얘기하면 성적논란으로 더 문제가 되었을 거에요.
남자는 군대를 당연히 가야 한다는 대한민국 여성들
20대 중반만 되어도 남자는 차 있는 남자, 없는 남자로 나뉘죠.
모든 여자분들! 제발 개념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