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업은 아니고 작은 중소기업 법인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총 직원은 30명 정도 되고
경리팀에는 저랑 팀장(이사)님이랑 두명인데요
팀장님을 좀 말씀드리자면...
회사에 없어서는 안될 그런 분이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이 생겼을때 다 이분께 가서 말씀드리고 해결하고
해결사 역할도 하시고 회사에 총 관리감독을 하고 계시죠..
성격이 좀 자기 아니면 안된다는 약간 그런 성격 같기도 하고
웬만한건 저 안시키고 본인이 알아서 다 하구요 (덕분에 제 일거리가 별로 없어요 -_-)
맘도 여려서 스팸전화가 와도 쉽게 끊지 못하고 그걸 끝까지 다 듣고 대답하고.. (옆에서 보면 좀 답답)
어쨋든...
다른 회사 경리분들은 결재 서류에 도장을 어떤식으로 찍나요?
보통 담당자부터 사장까지 차례로 결재도장 찍고 서류가 올라가잖아요
여기 말고 전에 있던 회사에서도 제가 제도장 다 찍어서 1차적으로 제가 결재하고(말단 주임이었음 ㅡㅡ) 그담 팀장으로 올라가고 사장으로 올라가고 그런식이었거든요..
그렇게 하니 회사에서도 제 위치가 뭔가 있는거 같고.. 일을 한다는 느낌, 그런게 있었는데
여기 팀장님은 저 입사후 도장 하나를 파야된다고 하시더니 그날부터 제 도장을 본인이 갖고 계세요
그러면서 모든 결재서류에 제도장과 자기 도장을 본인이 다 찍고 계시죠 ㅡㅡ
뭔가 제 자리가 없어진듯 하면서 허전한 기분이랄까...
생각에 따라 별거 아닌일 일 수도 있지만
서류에 아예 제 도장따위 안찍힌다면 상관 없지만 제 이름이 새겨진 제 도장인데
남이 갖고 있으면서 찍는다는게 기분이 좀 그러네요..
입사한지는 1년이 넘었구요..
첨부터도 기분이 별로 였지만 톡 쓰는걸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지금 갑자기 또 생각나서 써보네요
다른 경리분들은 결재도장 본인이 찍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