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여학생이(이도경씨) “180cm 이하의 남자는
루저(loser)”라며 ‘단신’ 비하 발언을 하면서 그뜻을 살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 중 특히 여성들 보다 남성들은 키가 작아서 자살까지 생각 하셨던분 계시나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고등학교 졸업때 까지 키가 작아서 늘 1번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17살 고1때 한여자아이를 좋아했었습니다.
고백을 했지만 "넌 키가 어쩜 여자들 보다 더 작냐 ?" 웃음소리와 함께
되돌아 오는 대답이였습니다.
여자아이는 나에게 무언가 더 말할려고 했으나 나는 그때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으로
그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나중에 여자아이에게서 사과는 받았지만 늘 제마음은 여자보다 못한 한남자가 되었다는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고3때 한친구 녀석이 나에게 "너 키 언제 크냐? 그래가지고 사회생활 제대로 하겠냐?'
라고 말을 했으나 난 그말로 인해서 또 한번 상처를 받았고, 집에 와서 하지말아야 될 말을
장애인 엄마에게 " 난 왜 이렇게 작아? 왜 이렇게 작게 낳았냐며 소리를 버럭 질렀 습니다"
엄마는 얼굴이 붉어지셨고 나는 그사이 또 참지못해 "다른애들은 키크는 성장 호르몬 주사라도 맞는데
난 이게 모냐고" 라며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날 밤늦게 집으로 돌아 왔을때 엄마의방이 불이 켜져서 살짝 문틈으로 몰래 보았더니
눈물을 훔치시며, 마음아파하셨 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성정호르몬 주사나 약조차 못사먹어서 나는 그이후로 결심했었 습니다.
선생님께서 줄넘기가 키크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키크기만을 바라면서 열심히 5년동안 노력했는끝에
167CM가 될수 있었습니다.
남자키에 비하면 많이 작은 평균이하 키입니다.
제 신발에는 비밀하나가 있습니다.
키를 조금이나마 커보이게 할려고 티안나는 5~6cm 고무로된 깔창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발이 편한 평범한 운동화는 못신고 발목까지 덮는 스니커즈를 4계절 내내 신고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사실도 친한 친구에게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그만 들켜버렸습니다.
그심정 아시나요?
키로인해 많은 상처를 받고 자랐기에 그 누구보다 키작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얼굴이 못생기면 열심히 돈벌어서 성형하면 되고,
몸매가 뚱뚱하면 운동을 열심히해서 다이어트 하거나 의술을 힘을 빌려 예쁜 몸매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키는 지금껏 성장판이 닫혀 있는 사람에게는 그어떤 것도 희망을 가질수가 없습니다.
사진연장술 이 있기는 하나 부작용과 비용도 비싸며 아직까지는 위험한 수술입니다.
그렇기에 키작은 사람에게는 엄청난 콤플렉스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여학생이(이도경씨) “180cm 이하의 남자는
루저(loser)”라며 ‘단신’ 비하 발언으로 인해 제마음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밥도 제데로 못먹는
한 낙오자가 되어버렸습니다.

KBS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로고를 볼수 있습니다.
공정과 공익에서 앞장서야 할KBS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더욱이 이해가 되지않는것은 이도경씨는 제작사에서 건네준 대본데로 읽었을뿐 이라고 하며
제작사측에서는 이도경씨의 생각이라고 하면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마당에 이도경씨는
홍익대 홈페이지에서만 공식 사과를 했다고 하며, 그내용을 읽어본결과 학교측의 피해가 갈까봐
사태가 커진걸 알고서부터 사과같지 않는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TV를 보는 모든분들에게 진정 사과를 해야하는데도 이처럼 이도경씨의 행동에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그 루저라는 단어 제작사측에서 충분히 편집을 할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클로저 업해서
화면에 Loser 라고 내보낸것이 진정 공정과 공익의 방송 프로그램이 맞습니까?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화면과 단어로 인해 자신감은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는동안에 눈물이 나는군요....

※ 아고라에 올라온 내용입니다.